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임영록 해임안, 김영진·조재호 교수 반대..."낙하산 문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사회, 7대2로 임 회장 해임안 처리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임영록 지주회장의 대표이사 해임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영진 서울대 교수(경영학과)와 조재호 서울대 교수(경영학과)는 반대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진 서울대 교수(왼쪽), 조재호 서울대 교수<사진=KB금융그룹>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새벽 긴급 이사회를 통해 주전산기 갈등으로 금융당국에서 직무정치 처분을 받은 임 회장의 해임안을 7(찬성)대 2(반대)로 처리했다.

K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김영진 교수와 조재호 교수 두 분만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임 회장의 직무정지로 사외이사 9명 체제다. 대표이사 해임안은 이사회 과반수 찬성으로 가능하다.

김 교수는 "관치 차원에서 반대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교수는 전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제재 과정에서 규제 당국이 정당하고 객관적인 처리를 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관치"라며 "해임안을 반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김 교수는 "사외이사 전체가 관치금융 폐해에 대해 동의하고 있지만, 어제 투표는 이 시점에서 (사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겠느냐 해서 투표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해임안 상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이사회 내 큰 이견은 없었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며 "언젠가는 우리 각자가 의견을 표명해야 했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 사태는 규제당국이 개입해서 생긴 문제"라며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낙하산을 보내는 정치권에 있다. 관치금융에 대해 목소리를 낸 이유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영을 해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큰 조직의 장이 되려면 존경을 받는 사람이, 구성원의 롤 모델이 조직의 수장이 돼야 하는데 밖에서 오면 그런 존경을 받겠느냐"며 "관치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낙하산이고 이번 사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반대 의사 표명 여부와 관련 "그걸 밝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이사회는 17일 은행연합회에서 오후 6시께부터 간담회를 열어 임 회장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일부 사외이사가 마지막까지 임 회장의 자진사퇴를 이끌어내기 위해 임 회장 자택을 찾아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임 회장은 끝내 사퇴를 거부했는데, 임 회장 자택에는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과 김 교수와 조 교수가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사회는 KB금융 명동 본점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간담회에서 논의한 대로 임 회장에 대한 대표이사 해임안을 처리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