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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국포럼]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발표 전문

기사입력 : 2014년09월25일 15:37

최종수정 : 2014년09월25일 15:37

[뉴스핌=김지유·이준영 기자] 안유화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성큼 다가운 중국 자본시장'을 주제로 한 제 2회 뉴스핌 중국 포럼에서 '해외 RQFII 사례와 한국금융기관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 전문이다. 

1파트는 먼저 글로벌 금융에서 중국 개방이 확대되는 것. 본토 외에 역외 위안화 허브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이다. 한국도 포함된다. 토론토 케냐 두바이 등은 원재재 영역에서 위안화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 기존  런던 , 홍콩, 싱가폴은 위안화 역외금융시장 역할을 한다. 한국과 대만은 제조업 전반 산업 채널에서 위안화 시장 역할을 기대한다. 홍콩 빼고 다른 지역은 차이가 크지 않다. 

역외에서 중요한 것은 무역결제다. 중국의 자본 한도 확대, 위안화 절상 등이 동력으로 작용한다.

한국 전망은 홍콩사례를 통해 보면 홍콩은 개인들의 예금부터 위안화를 가져왔다. 위안화 무역결제, 위안화 증권, 후강퉁 등 통해 위안화를 역외로 공급했다. 한국에서는 이런 데에 많이 노력해야 한다. 역외에서 어떤 상품이냐면 예금, 보험상품, 파생상품까지 후강퉁이 10월 개설되면 위안화 상품이 확대된다.

중국과의 양방향 자본거래가 핵심이다. 중국도 역외 위안화 허브와 양방향 위안화시장 개방을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위안화 대출하도록 허용했다. 양방향은 대만지역에 개방했다. 포인트는 대만은  자회사들이 자회사의 저금리 외화를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싱가폴과 sip 간 양방향 자금 개방이다. 상해자유무역지대서 정부는 금리와 환율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

후강퉁에서 10월20일 개설 연장됐는데 개설 이후 어느시장에 영향 더 클것인가. 상해에 영향이 더 클것 이라고 많은 이들이 예상한다. 홍콩은 데이트레이딩 가능하다. 어느 시장의 주가가 저평가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알큐피는 위안화 국제화 서포트하는 것이다. 알큐피 장점은 자산배분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알큐피와 큐피는 적격기관투자자에만 푸는 것이지만 후강퉁은 개인들까지 참여가 가능하기에 자금성에 대한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알큐피는 런던 파리 등 포함해서 7400억 위안 한도 부여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투자한도를 확대할 예 정. 지금 홍콩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증권사는 공모냐 사모냐에 따라 분류를 한국 국내 분류를 따르기에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중국은 거래소가 상해와 심천에 있다.

한국은 이러한 문제를 기회로 인식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역외위안화 시장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제한된 개방이지만. 중국 당국이 금융을 위한 금융 개방이 아니라 실물을 위한 금융개방을 한다. 중국은 2020년 전후로 해서 금리개혁 하고 있고 이 시점에 맞춰 우리 준비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양방향의  위안화 자본시장 개방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한국은 원위안화 직거래, 청산은행, 알큐피 확보했다. 

다른 나라는 직거래, 청산은행지정, 통화스왑, 알큐피 등 4가지 했다. 한국은 다 있는데 홍콩에 비해  없는게 시범지역 통한 채널이다. 기존 위안화 허브지역에 비한 우리 강점을 생각해야 한다. 양국간에  실물거래 기반한 유동성확대가 이뤄져야 한다. 한국은 시장 깊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홍콩에 비해서 더  적극적으로 거래확대를 고민해야 한다.

한국의 강점은 한중의 강한 무역규모다. 탄탄한 실물거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런던에 비해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다. 삼성 현대 등 위안화 사용이 중요하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은 위안화 파생시장 쪽에 경험이 있기에 경쟁력이 있다.

한국의 위안화 시장하는데 예금과 유동성풀을 확보해야 하는데 위안화 예금이 많이 늘고 있다. 한국정부는 중국계은행과 협력해야 한다. 한국은 홍콩 등 다른 곳의 위안화를 가져오면 의미없고 중국 자체로부터 위안화를 수혈받아야 한다.

정부는 한국 나름대로의 유동성과 상품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강점들이 있어야 한다. 양방향의 자본거래 채널이 부족하기에 고민해봐야한다. 시범지역도 가능한지 생각해봐야 한다.

금융기관은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신경써야 한다. 중국자본시장 활용한다는 점에서 알큐피와 후가웅  채널이 있다. 과거에는 ETF 중심으로 중국상품이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섹터별이 중요한 것 같다.  중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산업이라든지 한국은 중국과 협력해서 섹터별 발굴해 경쟁력 키워야  한다.

금리 면에서 중국 채권시장이 메리트가 있다.위안화 예금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한국계은행은  위안화 거래 준비를 해야한다. 위안화 채권시장이 커질 것 같다. 이 쪽에 준비해야. 위안화 자산관리  업무 수요가 커질 듯. 이에 준비를 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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