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엠아이디 박정식(50세) 연구소장과 LG전자 이장석(49세) 연구위원, 영광YKMC 정윤미(43세) 팀장과 대우건설 오희경(43세) 책임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0월 및 여성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엠아이디 박정식 연구소장은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을 적용한 3차원 형상의 휴대폰 부품, 디지털카메라 부품 및 산업용 부품 등을 개발 및 양산화 했으며, 또한 7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라믹분말사출성형(CIM) 기술을 적용한 투광성 알루미나 세라믹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또한 감성소재 부품으로서 다양한 칼라를 갖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소재를 개발해 세라믹 시계의 케이스, 베젤, 밴드 등에 적용한 제품의 양산화에 기여했으며, 세라믹분말사출성형 기술을 적용한 지르코니아 세라믹 부품을 해외 휴대폰 업체에 수출해 약 30억원의 매출효과를 이뤄 국내·외 세라믹분말사출성형기술을 경쟁력 있는 세계적 수준으로 기술을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정식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금속 및 세라믹 분말사출성형기술을 적용한 3차원 형상의 금속 및 세라믹 제품을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이와 관련된 시장 확대 및 신시장 창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격려의 손길로 알고 연구개발 및 양산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2011년 이후 25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과 5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냉동공조라는 기본기술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함과 편리함을 줄 수 있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티타늄, 마그네슘 표면처리 신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면서 티타늄 표면처리에 3건, 마그네슘 표면처리에 1건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더불어 알루미늄 표면처리 기술향상에도 주력하면서 2건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정윤미 팀장은 "표면처리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회사에 감사하며 표면처리분야의 신기술개발 및 기술력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세계 제일의 기술력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 7월에 제정됐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과 2014년부터는 여성 엔지니어 4명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장관상(트로피 및 상금 포함)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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