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2018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에서 개최

기사입력 : 2014년10월20일 09:4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오는 2018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크 완, UL의 CEO 키스 윌리엄스, 유소연, 아자하라 뮤노즈(스페인) 등이 참석한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향후 일정 및 대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LPGA 커미셔너인 마이크 완은 "우리는 UL이 2016년과 2018년의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가 되었음을 밝히는 이 순간이 몹시 흥분된다"고 운을 뗐다.

완 커미셔너는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의 아이디어가 처음으로 나왔을 때, 우리는 올해 케이브스 밸리에서 열렸던 대회처럼, 여자골프에 진정한 글로벌 이벤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우리는 이 대회를 글로벌한 이벤트로 만들 파트너를 찾았었고, LPGA의 비전과 딱 맞는 스폰서로 UL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UL은 올해 메릴랜드주 오잉스밀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초대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 엠바서더 스폰서로 참여를 했다.

이날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제3회 대회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것이며, 대한민국이 이견 없이 첫번째 미국외 개최지로 선정이 된 점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추후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LPGA투어의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대한민국은 골프팬의 엄청난 지원과 함께 지난 세월 동안 (대한민국이 관련되었던) 18개의 LPGA 대회를 통해 여성골프계에 확실한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이러한 점이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취지에 맞는 개최국을 선정함에 있어서 대한민국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롤렉스 랭킹 2위인 박인비는 이날 발표에 대해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볼티모어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을 때, 대표팀이 가슴이 벅찰 정도의 지원과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2018년에 고국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기대되고,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를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임을 믿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는 2년마다 한번씩 벌어지는 여성골프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미국 볼티모어에서 첫 대회가 치러졌고 제2회 대회는 시카고의 리치 하베스트 팜스CC에서 열린다. 이 골프장은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던 2009년 솔하임컵의 개최지였다.

UL은 향후 4년간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타이틀스폰서로 이날 재계약했다. 2016(미국)과 2018년(한국) 대회의 타이틀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된다.

UL의 CEO 키스 윌리엄스는 "우리 UL은 여성골프계의 국제적인 대회와 계속해서 인연을 맺어 나가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UL은 소비자, 제품, 환경의 안전을 생각하는 안전 공학 기업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회사다. UL만의 도전적인 혁신을 지켜온 오랜 역사가 진취적인 리더십과 멋진 경기를 지난 LPGA를 만나 탁월하고 독특한 동반자 관계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LPGA는 올 시즌 중반 롤렉스(Rolex)와 칼라모스 인베스트먼츠(Calamos I
nvestments)는 앰버서더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마다 한번씩 국가 간의 팀 매치 형식으로 벌어지는 여성 골프 최초의 대회다. 롤렉스 월드 랭킹을 근거로 전 세계에서 8개국이 참가하며, 각 나라마다 4명의 선수가 월드 랭킹 순위에 의해 선발된다. 2014년에는 호주, 대만, 일본, 대한민국, 스페인, 스웨덴, 미국, 태국이 참가했다.

베아트리즈 리카리, 아자하라 뮤노즈, 벨렌 모조, 카를로타 시간다로 구성된 스페인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