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GAM] 원유·금 '바닥권'..연8% DLS 투자해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가 "추가 하락위험 적어 DLS 투자 적기" 추천

[뉴스핌=백현지 기자] 달러강세 지속으로 원자재펀드의 손실폭이 커지고 있다.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원자재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37%로 같은 기간 주식형펀드 수익률 -5.69%를 2배이상 밑돈다. 금펀드 수익률 역시 -7.74%를 나타냈다.

개별 펀드별로는 ‘삼성WTI원유특별자산투자신탁 1[WTI원유-파생형](A)’  -16.42%,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4)’ -16.07%,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A)은 -15.87%의 부진한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마이너스 수익률은 강달러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등으로 국제유가 급락과 귀금속 가격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재펀드 수익률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1온스당 123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11년 9월 최고점인 1923달러를 터치한 이후 꾸준한 하향세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82.75달러로 지난 6월 106.91달러대비 22.6% 내렸다. 지난 15일에는 4년만에 최저 수준인 81.78달러까지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는 WTI의 배럴당 연평균 가격을 올해 98달러에서 내년 94달러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부진에 원자재펀드에서는 연초이후 1843억원이 이탈했다.

실제로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설문에서 전문가들은 곡물과 원유, 금, 메탈 등 모든 상품에 대해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다만 국제유가와 귀금속 가격이 추세적 하락 속에서도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문남식 대신증권 패밀리오피스부 이사는 "금시세는 자연스러운 공급 축소로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고 달러 강세가 완화되면 (장기적으로)회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상품가격의 추가 급락 가능성이 적은만큼 직접투자보다는 DLS(파생결합증권)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도 권한다.  

대다수 DLS가 기초자산 가격이 발행시점대비 60%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약정된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통상 금, WTI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DLS는 연 7~8%대(세전)금리를 제공한다. 2년 전 은(銀)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DLS에서 올들어 '녹인(knock-in, 기초자산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 아래로 내려서는 것)' 이벤트가 발생했지만 현시점에서 추가적으로 40%이상 가격 하락은 쉽지 않다는 게 여의도의 중론이다. 

손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원자재투자는 상품별로 차별적 접근이 필요한데 금은과 원유는 단기적으로 반등하기 어려워 ETF, 펀드 등의 직접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다"며 "현재 가격이 추가적으로 급격히 빠지기 어려워 녹인 위험성이 적은 DLS투자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우리투자증권 FICC파생본부장은 "주식시장보다 원자재가 하방 경직성을 가지고 있으며 변동성이 낮아 저금리 시대의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는 5~10%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