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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WHO "에볼라 백신, 이르면 1월 투입 가능"

기사입력 : 2014년10월21일 23:26

최종수정 : 2014년10월22일 07:01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보건기구(WHO)가 내년 초부터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WHO의 마리 폴 키에니 사무부총장은 스위스 제베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에볼라 퇴치를 위해 유럽과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백신 테스트를 시도하고 있다"며 "백신의 안정성이 증명될 경우 내년 1월부터 서아프리카로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신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과 더불어 효과 있는 투약량의 정도를 검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볼라 백신의 보편적 사용 가능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키에니 사무부총장은 "혈액을 수혈시 에볼라는 물론 에이즈나 간염 등이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일반 치료제도 프랑스 의료진이 일본 약품을 기니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료 가능한 백신 등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45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한편 전일 나이지리아는 지난 42일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WHO로부터 에볼라 백신 감염 종료 선언을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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