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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ECB, 회사채 매입 나설 수도"

기사입력 : 2014년10월22일 07:12

최종수정 : 2014년10월22일 07:14

ECB "추가완화 결정 내린 바 없다"

[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해 추가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출처: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ECB가 이르면 이번 12월 중 유통시장에서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내년 초 매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통신은 지지부진한 성장세에 인플레이션이 ECB 목표치인 2%를 한참 밑도는 상황에서 ECB 관계자들의 유로존 경기 부양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CB의 추가 완화 가능성이 언급되자 유럽 증시는 2% 랠리를 연출하고 유로화는 약세를 보이는 등 즉각적인 시장 반응들이 이어졌다.

CNBC는 ECB의 추가 완화를 점친 로이터 보도를 소개한 뒤 "ECB는 그러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의 시장 반응은 ECB의 추가 완화가 나와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상 최저 수준인 금리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및 커버드본드 매입 등의 부양 효과를 판단하는 과정인 만큼 추가 완화가 임박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WSJ는 ECB 추가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스케줄 역시 잡혀있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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