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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러시아, 우크라이나 재진입"…위기 재점화?

기사입력 : 2014년11월13일 05:5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러, 우크라이나 동부에 첨단 무기 배치 우려돼"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러시아의 전투병력 및 군사장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크라이나 위기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필립 브리드러브 나토(NATO)군 최고사령관 겸 유럽 주둔 미군사령관은 영국 BBC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의 전투병력과 탱크, 대포 등이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부 도네츠크시 부근에서 아무런 표식을 하지 않은 군사장비 행렬을 목격했다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사찰단의 주장과 같은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OSCE는 감시용 무인기가 격추되는가 하면 전자파 방해도 받고 있다며 휴전 상태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나토 역시 러시아 군에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첨단 무기를 배치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발하는 모습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러한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에 대해 더이상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인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도 도네츠크시에서는 폭발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는 양상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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