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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한·미·일 동일 상품이라도 가격 달라…진실은?

기사입력 : 2014년11월14일 21:38

최종수정 : 2014년11월14일 21:38

이케아, 한·미·일 동일 상품 가격 [사진=이케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케아, 한·미·일 동일 상품이라도 가격 달라…진실은?

[뉴스핌=대중문화부] 스웨덴 가구 회사 이케아(IKEA)의 한국 상륙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동일 상품의 가격이 나라마다 다르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는 오는 12월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첫 점포를 개설하고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이후 이케아는 고양과 하남 미사강변도시 그리고 서울 등 모두 7개가량의 점포를 낸다. 이케아는 생활형 가구를 박리다매식으로 판매하는 스웨덴 가구기업으로 세계 브랜드가치 31위, 40개국 338개 매장에서 42조원의 매출의 기업이다.

이케아 측은 점포 오픈에 앞서 13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8천여 개의 제품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는 4~5천 원 대 의자부터 7만 원대 서랍장과 유아용 침대까지 저렴한 상품이 대부분이지만 수백만 원대를 호가하는 소파와 옷장 등도 포함됐다.

이중 일부 제품은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헴네스 침대 프레임의 경우 한국에서는 35만9천원으로 책정됐지만 미국과 일본의 판매가는 각각 179불(약 19만7천원)과 3만3990엔(약 32만2398원)이다.

그러나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대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에 따라 한국이 오히려 싼 경우도 있었다.

한편, 이케아의 한국 상륙의 영향으로 국내 영세 가구업체가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전략기획팀을 구성해 도내 영세가구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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