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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스마트 TV 만든다, 하이얼과 제휴 홈쇼핑 판매

기사입력 : 2014년11월27일 17:10

최종수정 : 2014년11월27일 17:10

'중국 TV시장 지각변동 오나' 관련 업계 급 긴장

 



[뉴스핌=홍우리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전통 백색가전 업체인 하이얼과 손잡고 홈쇼핑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TV를 공동 출시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하이얼은 26일 베이징에서 하이얼 알리 TV 출시 기념 설명회를 열고 양사가 2015년까지 알리바바의 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스템이 내장된 스마트 TV 400만대 판매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하이얼 알리 TV(海爾阿裏電視)는 홈 쇼핑 맞춤형 스마트 TV로, 양사는 TV 사용 고객을 위한 쇼핑 플랫폼 ‘알리 VIP 쇼핑 라운지’를 구축했다.

알리바바는 “TV를 구입하는 고객에 1000-3000 위안의 ‘V 상품 교환권’이 제공되며, 고객은 이를 가지고 VIP 쇼핑 라운지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고해상도의 프로그램 패키지 시청권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쇼핑 라운지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알리바바의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상품들로, 제품 품질∙판매자 서비스∙가격 파동까지 알리바바가 철저하게 관리하며 매일 20만 개 이상의 우수 상품이 업로드 된다. 또 고객들이 스마트 TV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이얼 알리 TV에 1만 편의 영화 및 드라마와 100여 개의 게임 및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내장,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와 하이얼은 온오프라인에서의 하이얼 알리 TV 판매를 늘리고자 궈메이(國美)와 O2O(Online To Offline) 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궈메이의 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한 판매 목표량은 100만 대로 설정했다.

하이얼 측은 “집을 나서야만 물건을 살 수 있던 쇼핑 1.0 시대와 비교하면, 쇼핑 2.0 시대의 사람들은 더욱 넓은 선택 범위 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상품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구입 수단이) PC와 모바일 기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한계”라며 “알리바바와 함께 만든 스마트 TV가 쇼핑 3.0 시대로의 진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거실에 앉아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알리바바와 하이얼의 이번 제휴가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주목한 하이얼은 이번 제휴가 자사의 가전제품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알리바바는 가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거실’로 파고들 수 있는 '입구'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궈메이의 참여로 하이얼과 알리바바의 O2O 전략이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전국 1000여 개에 달하는 궈메이 매장이 고객에게 최적의 체험공간으로 제공됨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TV 시장 및 홈쇼핑 시장 발전 촉진

중국 로컬 가전 업체들이 속속 스마트 TV 제조에 뛰어들고 있지만 스마트 TV 활용도는 아직까지 높지 않다. 스마트TV를 구입한 소비자들도 단순히 TV를 시청하는 데만 머물러 있고, 특히 TV 프로그램 시청자는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라 스마트TV에 대한 인식이 약한 편이다.

스마트TV 시장의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하이얼과 알리바바는 리얼리티와 편의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사용자 체험도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기능을 말하면 TV가 알아 듣는 ‘음성인식’ 기능을 리모콘에 탑재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기존 스마트TV의 경우 여러 개의 설비와 호환할 수 없었지만 하이얼 알리 TV에는 와이파이로 사운드바∙스피커∙이어폰∙조이스틱 등 주변 설비에 연결할 수 있는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하이얼 알리 TV는 홈쇼핑 맞춤형 스마트TV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중국 홈쇼핑 업계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모바일과  인터넷 쇼핑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 홈쇼핑은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품 품질 대한 불신 정도가 커 홈쇼핑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여기에 젊은이들은 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TV시청 및 쇼핑을 즐기고 있어 TV를 통한 홈쇼핑 수요는 높지 않다.

아이루이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중국 모바일 쇼핑 규모는 1700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165.4% 증가했고, 인터넷 쇼핑 규모는 무료 1조6000억여 위안을 기록했다. 반면 2013년 홈쇼핑 시장 규모는 동기대비 27.10%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전체 거래액은 658억3000만 위안으로 모바일이나 인터넷 쇼핑 거래액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홈쇼핑 업계의 선두주자인 샹궈궈지(橡果國際)의 경우 2012년과 2013년 영업수익은 각각 3억6200만 달러, 2억4200만 달러, 순이익은 각각 500만 달러와 마이너스 1700만 달러로 집계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분야와 가전 제조분야의 ‘강자’가 각자의 우위를 발휘하여 탄생시킨 하이얼 알리 TV가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수 콘텐츠를 제공하는 루트로 자리 잡는다면 홈쇼핑 시장도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글로벌 상점이 인터넷에서 집안 거실로 옮겨오고, 고해상도의 영상·게임·고음질의 음악 등 콘텐츠 제공업체들까지 가세함에 따라 '가정'을 중심으로 한 무료 스마트 생태계가 완비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하이얼 알리 TV를 계기로 홈쇼핑 상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되고 컴퓨터나 모바일 단말기보다 쉽고 간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는 것 또한 홈쇼핑 업계에 유리할 전망이다.

알리바바 측 한 관계자 역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황관(皇冠, 타오바오 판매자에게 부여되는 최고의 신용등급) 등급 이상의 판매자만 물건을 팔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제한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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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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