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유가하락, 산업경쟁력 강화 계기로 활용"

기사입력 : 2014년12월15일 11:4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평창올림픽 분산 개최 논의 의미없다"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최근 국제유가 급락과 관련 "유가하락을 우리 경제의 호기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등 수혜 업종에서 제조업 혁신 3.0과 연계해 산업 경쟁력 강화 계기로 활용해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휴발유가 등에 적시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도 유가 절감분을 요금에 즉각 반영토록해서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조금이나마 펴질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서민과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 개선 위해 하도급이나 중소기업에대한 대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또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 되지 않도로 관련 대책 마련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고있는 평창올림픽 분산개최론과 관련 박 대통령은 "세 번만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이고 각 경기장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분산 개최 논의는 의미 없다"며 관계부처가 IOC에 분명한 설득 논리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회 준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현안을 빨리 정리하고 밀린 준비과제들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12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리에 마무리된 것에 대해 치하하고, 의미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