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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F쏘나타, 하이브리드 연비 경쟁서도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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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동급 최고 연비에 가격은 낮춰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민차' 쏘나타의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내년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현대차를 대표하는 쏘나타 모델을 필두로 점차 커지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에 본격 가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 연비와 함께 가격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현대차는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LF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2011년 6월 처음 출시된 Y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2세대 모델이다.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재원은 연비다. 16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18.2km/ℓ의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이전 YF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에 비교해  8.3% 개선됐다.

이는 현대차가 직접 경쟁 경쟁 차종으로 지목한 캠리 하이브리드(16.4km/ℓ)와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17.9km/ℓ)를 웃도는 수준이다.

동력 측면에서도 1세대 모델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YF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2.0 누우MPI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됐지만 이번 신형 모델에는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156마력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4% 향상됐으며 최대토크 역시 9.3kg.m으로 5.5% 개선됐다.

전기모터 역시 38kW급 하드타입을 적용, 기존 출력 대비 8.6% 향상되면서 하이브리드카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던 초기 가속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리튬 배터리 용량이 기존 1.43kWh에서 1.62kWh로 13.3%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회생 제동 시스템 적용으로 전기모터만으로 운행 가능한 거리가 늘어났다.

트렁크를 포함한 차체 크기는 더 커졌다. LF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전장은 4855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5mm 늘었으며 전폭도 1865mm로 30mm 커졌다. 전고 역시 1475mm로 5mm 높아졌다.

특히 신형 모델은 후석 시트 뒤쪽에 배치됐던 배터리 위치를 기존의 스페어 타이어 공간으로 옮겨 1세대 모델 대비 10.5% 넓은 380ℓ 트렁크 공간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단점으로 지목됐던 부문 중 하나가 트렁크 용량이었다"면서 "트렁크 용량을 개선하기 위해 스페어타이어 위치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국내 출시 가격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췄다.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Smart) 모델 가격은 2870만원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25만원 싸졌으며 주력 트림인 모던(Modern) 모델은 2995만원으로 13만원 인하됐다.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Premium) 모델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3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참고로 경쟁 차종인 신형 캠리 2.5 하이브리드 XLE 모델의 가격은 4300만원이며, 2015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는 3695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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