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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닝브리핑] 홍콩 성탄절휴장 후강퉁도 24~26일 중단 (종합)

기사입력 : 2014년12월24일 10:54

최종수정 : 2014년12월24일 10:54

[뉴스핌 중국본부] 

 ◆ 홍콩 성탄절 휴장에 후강퉁도 24~26일 일시 중단

홍콩거래소가 24일~ 26일 3일간 크리스마스 연휴에 돌입하면서 이 기간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오늘 오후부터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홍콩거래소 또한 오후부터 거래가 중단되고, 이에 따라 해외투자자의 후구퉁(滬股通, 외국인 및 홍콩 투자자의 상하이 A주 투자) 거래도 중단된다고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 등이 보도했다.

상하이 A주를 비롯한 중국 본토 증시는 크리스마스와 무관하게 정식 거래를 이어가지만, 후강퉁 관련 법상 후강퉁 주식 매매는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가 모두 영업하는 날에만 가능하다.

한편 23일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거래가 중단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후구퉁과 강구퉁(港股通) 모두 종전의 거래규모를 이어가며 대규모 자금 이탈은 나타나지 않았다.

상하이거래소와 홍콩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12월 23일 A주 거래 마감시간까지 후구퉁 거래액(순매수)은 6억5300만 위안으로 일일한도(130억 위안)의 6% 정도를 소진했고, 같은 날 홍콩거래소 마감 기준 강구퉁 거래액(순매수)은 5억1600만 위안으로 일일 한도의 5% 가량을 소진했다.

이에대해 시장전문가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로 해외투자자들은  A주식을 처분하지 못하는 리스크를 감당해야하겠지만, 일시 거래중단에 관계 없이 후구퉁과 강구퉁 쌍방 거래에서 순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A주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여행업계 국가대표 '중국국여' 온라인면세점 오픈 주가 급등

중국 관광업계 대표 여행사 중국국제여행사(CITS·中國國旅 중국국여, 601888.SH) 주가가 23일 4% 가까이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3.03% 급락 마감한 반면, 중국국여 주가는 3.62% 오른 45.47위안으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매체는 중국국여가 21일 온라인 면세점 '중면상성(中免商城·중국면세품쇼핑몰)'을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국여 산하의 온라인 면세점 '중면상성'을 통해 국내 브랜드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면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국국여는 산하에 중국면세품유한책임공사(中免集團·China Duty Free Group)를 두고 있고, 하이난성 싼야(三亞)에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쇼핑단지를 운영하는 등 면세점 사업에서 수십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중국국여는 향후 온라인 면세점을 그룹 성장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중신은행, 81억홍콩달러에 CITIC 지분인수

중신은행(中信銀行, 601998.SH)이 국영투자회사 중신국제금융지주유한회사(CITIC, 중신국금)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

증권시보왕(證券時報網) 등 보도에 따르면, 중신은행은 회사 이사회 심의를 거쳐 스페인 빌바오비스카야아르헨타리아은행(BBVA)과 협의를 맺고, BBVA가 보유하고 있던 중신국금 지분 29.68%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분 인수를 위해 중신은행은 81억6200만HKD를 지불할 예정이며, 거래가 완료되면 중신은행은 중신국금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대해 중신은행 측은 "중신국금 지분 인수는 중신국금에 대한 지배권 강화뿐 아니라 전략수립·리스크 관리·국제 업무 확대 등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업무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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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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