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14/15년 불마켓 중국증시 황진성 애널리스트 인터뷰 (上)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두가 아는 정보는 '독약' 정책테마주는 단타운용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자본시장이 2014년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주식 연동거래제도)' 개통으로  대외에 빗장을 넓게 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14년 4월 보아오포럼에서 후강퉁 시행을 최초 언급한 이후 후강퉁 정식 개통 이전부터 상하이종합지수는 상승세를 띠기 시작했다. 여기에 금리까지 인하되며 상하이종합지수는 12월 8일 마침내 3000포인트 관문을 돌파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14년 12월 19일 3108.60포인트로 310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잠시 3000포인트대를 내줬던 중국 증시는 지난  26일에는 2.77% 오른 3157.6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고 29일에는 장중 3200포인트를 돌파하는 활황장을 보였다.

중국 주요 투자 기관 및 전문가들은 중국 A주가 2015년 새해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국책 기관이자 최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은 내년 상하이종합지수가 5000포인트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은 바 있다.

뉴스핌은 중국 현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와 매체 금융평론가 겸 프리 애널리스트를 각각 만나 2014년 중국 경제 및  A주에 나타났던 특징, 그리고 2015년 중국 경제 및 증시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황진성

다음은 황진성(黃金生) 금융평론가 겸 중국 증권시장 애널리스트와의 일문일답.

▲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2014년 올해 중국 A주에 대한 총평을 내린다면? 올해 증시 상승세의 호재는 무엇이었나?

-결론부터 말하면 2014년 한해  A주는 각종 유휴자금과 레버리지 자금으로 넘쳐나 기술적 판단을 할 수 없던 시장이 연출되었다는 점이 최대의 특징이다. 

‘징진지(京津冀•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약칭)’ 광역권 발전프로젝트와 ‘일대일로(一帶一路)’로 불리는 신(新) 실크로드 전략•자유무역지구를 중국 증시 3대 호재로 꼽을 수 있으며 그 중 상반기 최대 이슈는 단연 ‘상하이자유무역지구’였지만, 관련 업계로 보나 대형 종목들로 보나 당초 사람들이 기대했던 수준의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석탄•철강 등 주요 업계 실적이 악화되면서 대형종목지수는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징진지 테마주도 연초부터 매체 헤드라인을 자주 장식했으나 관련 테마주들의 몸값에 큰 변화는 없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량이 1000억 위안 대에 머물러 있을 때, 특히 부동산 시장 침체 및 경제하락 압력이 커짐에 따라 관련 종목이 영향을 받았고, 많은 증권사들은 상하이종합지수의 3100포인트 달성 예상시기를 2015년으로 미뤘다. 

그러나 하반기 후강퉁과 금리 인하 등 초대형 호재가 반영되고 여기에 제2차 자유무역지구 허가•일대일로 정책 시행•징진지 일체화 속도 가속화까지 더해져 증시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대형 종목들의 주가도 빠르게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전국민이 증시에 관심을 갖는 상황도 다시 연출되었다. 

2014년 A주 호황장에서 주목을 끈것은  탄력을 받는 섹터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제때에 시기를 포착해 수익을 거둔 투자자들은 적었으며, ‘지수’는 올랐지만 수중에 들어온 ‘돈’은 늘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대형 종목의 경우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지만 기타 종목의 경우는 오히려 5% 이상 하락하면서 증시에 대한 기술적 판단을 어렵게 했다. 이 모두가 중국 증시 상황이 현재 비정상적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현재 금융과 증권사주•철강•교통운수 종목을 중심으로 한 불마켓이 이미 형성되었지만, 그렇다고 줄곧 오르기만 하지도 않을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2900-3100 포인트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할 것이며 핫머니가 모두 빠져나간 뒤에야 진짜 불마켓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 2015년  중국증시는 어떻게 전망하는가.  호재 및 투자 포인트는 무엇이고 어떤 종목을 추천하나

- 2015년에도 중국 증시는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며 금리 및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일대일로와 함께 기업별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

먼저, 지금으로써 금리 및 지준율 인하는 시간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는 가운데 금리 및 지준율 인하는 디플레 해소에 유리한 수단이 될 것이다. 인하 폭이나 시기는 2014년 경제성장률 및 내년 성장률 발표 시기가 되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로 일대일로 테마주에 대한 관심은 일찍부터 시작되었지만, 단순한 ‘개념’에서 정책이 구체적으로 시행되고,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연말 관련 프로젝트 승인에 속도를 내면서 일대일로는 내년에도 중국 인프라 건설 및 경제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사회공공시설 및 항구•철로 등 관련 종목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기업실적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직접적인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증시의 표면적인 상황만 볼뿐, 상장사의 재무구조에 대한 분석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 완벽해 보이는 기업이라도 실제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년, 주가 수익률과 기업의 실제 실적에 대한 분석, 미래 성장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 이성적 주식 투자의 척도가 될 것이다.

개별 종목으로는 ▲ 천진항(600717.SH) ▲바오강주식(600010.SH) ▲ 강남홍전(000519.SZ) ▲중항흑표(600760.SH) ▲중항전자(600372.SH) 등을 추천한다.

▲ 내년 A주에 대한 예측과 특징에 대해 설명해 달라. 

- 2015년 A주는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할 것이며 최고 3600포인트를 찍을 것으로 판단한다. 증권업에 대한 관리감독이 갈수록 엄격해짐에 따라 테마 및 재료에만 의지해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는 점차 사라질 것이다. IPO 물량이 쏟아지겠지만, 단언컨대 시장퇴출제도 또한 더욱 완비되고 엄격해질 것이며, 이와 더불어 실적을 위조하거나 성장가능성이 없거나 환경오염문제가 심각한 기업 등은 살 길을 잃게 될 것이다. 

징진지 일체화 및 일대일로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이며 국유기업 개혁 또한 대형종목 상승에 일정 정도 기여할 것이다. 정리하자면, 내년 A주 투자는 이성을 되찾을 것이며 누구나 다 아는 맹목적인 테마주 투자는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 2015년 후강퉁 거래에 대한 전망은

2015년 새해에는 주식등록제•T+0이 실질적 진전을 거두고, 후강퉁 진입 문턱이 낮아지며, 특히 중국 A구가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후강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 상하이종합지수에 대한 전망은

2015년에는 3600포인트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3300-35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이고, 거래량 또한 6000억 위안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

▲ A주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할 리스크는

-첫째,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정보는 절대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둘째, 정부정책 테마주는 장기 보유에 적합하다. 셋째, 작전 세력에 의한 중소형 종목 열풍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넷째, 현재 A주는 주로 정책의 영향을 받으므로 애널리스트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피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