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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시아파 사원서 폭탄테러로 61명 사망

기사입력 : 2015년01월31일 08:56

최종수정 : 2015년01월31일 08:56

IS 연계 TTP분파 '잔둘라' 소행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파키스탄의 한 시아파 사원에서 폭탄 테러 발생으로 6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폭탄테러가 발생한 시아파 사원[출처:구글]
30일(현지시각) AFP통신은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시카르푸르의 한 시아파 사원에서 강력한 폭발물이 터졌으며 사망자는 현재까지 6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폭탄 테러 당시 사원에는 금요예배를 보기 위해 수백명의 이슬람 신도들이 모여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번 폭탄 테러가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연계 세력의 소행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반군 파키스탄탈레반(TTP) 분파인 수니파 무장단체 '잔둘라'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우리가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니파가 전체 인구의 77%를 차지하는 파키스탄에서는 소수 시아파를 상대로 한 공격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에는  파키스탄 북부 라왈핀디의 시아파 사원 부근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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