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 통화기조 이미 본격 완화기조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물경제 돈가뭄 부분 해갈, 부동산 온기, A주 시큰둥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이 경기대응에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4년 11월 21일 금리인하에 이어 4일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했다.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꾸준히 확대 공급하는 한편 철도를 비롯한 인프라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1분기안에 추가 금리인하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말만 아끼고있을 뿐 전면적인 경기부양에 나선 것이나 다를게 없다.

2012년 5월 이후 33개월만인 이번 지준율 인하조치는 전반적인 성장후퇴속에 시중자금 사정이 매우 악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창타이(新常態 뉴 노멀)하에서 경제가 중고속 성장세로 전환된 가운데 국제수지 흑자폭이 감소하면서  외국환평형기금이 큰 폭으로  줄고있다. 2014년 외환평형기금 신규 증가분이 7000억위안에 그쳤다. 올 들어 위안화가치가 지속 하락한 것에 비춰볼 때 1월 외환평형기금은 한층 수축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자금부족과 실물경제가 받고 있는 압박을 감안할때  지준율 인하조치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지준율 인하조치로 시장에 풀려나갈 자금은 대략 7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업융자난 해소를 비롯해 당장 시장의 돈가뭄을 해소하는데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채 부담감축과 대출금리 하락을 통해 기업들의 높은 자금 코스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하 뒤따르나?

유럽의 양적완화와 미국달러의 강세라는 국제경제 환경하에서 중국 경제 하강 압력은 한층 거세지고 있다. 1분기는 물론 상반기 내내 디플레 압박이 강해질 것이다. 이는 곧바로 자본 유출을 촉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렇게되면 외국환 평형기금의 감소 추세가 개선되기 힘들고 시중 자금난은 한층 가중될 것이다. 이 때문에 0.5%포인트 폭으로, 앞으로도 1~2회 지준율 인하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각에서는 상반기 중 금리도 최대 2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경제상황이 한층 나빠질 것임을 전제로 한 것으로 상당부분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1년물 대출기준금리는 2014년 11월 21일 5.6%로 내렸다. 10년래 최저수준인 5.31%에 바짝 다가선 수준이다. 추가적인 인하여지가 그리 크지않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추가로 낮추면 자본의 대규모 이탈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단기내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러 정황을 감안할 때 경기 경착륙 우려가 한층 고조될 경우 금리인하 조치가 나올수 있겠지만 그러더라도 연내 한차례 소폭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통화기조 말로는 온건,  '행동은 긴축완화'

중국은 현재 경제하강 우려에 대응해 금리와 지준율, 기타 통화수단을 통해 시중에 돈을 공급하고 있지만 이를 전면적인 통화완화라고 말하는데는 상당히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금리인하, 또 이번에 지준율 인하를 발표하면서  모두 통화완화로의 전환이라고 말하는데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정부관료들과 관변 학자들, 시장에서도 정부 방침을 추종하는 대다수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정부의 이런 통화정책 스탠스를 그저 온건한 통화정책이라고 주장한다.

통화 정책기조가 본격적인 완화 국면으로 전환한다는 것은 금리든 지준율이든 여러차례에 걸쳐 큰폭으로 인하 조정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세계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10월과 11월, 불과 2개월안에 금리와 지준율 몇 차례 인하조정한 경우가 통화정책의 전면 완화 전환이라고 할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당국은 1분기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금리인하 여부를 매우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역대 A증시, 지준율 조정에 별 반응 안보여

2015년 1월말부터 상하이종합지수는 뚜렷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조정은 길고 주가 회복은 짧은 장세가 지속되면서 3200포인트 고지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형국이다. 거래량도 뚜렷히 줄고 있다. 여지없는 침체 조정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준율 인하조치는 전통기업과 중소기업들에게 자금의 숨통을 트여주기 때문에 결국 은행과 부동산 등 자금 민감형 산업들에 수헤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설연휴 직전주(9일~13일)에 신주발행이 집중돼 있어 증시 자금이 한층 결핍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상하이종합지수가 3200포인트선을 지켜내기 힘들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번 지준율 인하는 A주를 수렁에 빠지지 않게 지탱하는 역할은 할수 있겠지만 증시에 전면적 부양효과를 내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2년 두차례 지준율 인하가 있었는데 다음날 주가는 2월엔 강보합, 5월에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지준율 인하가 증시에 별다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부동산 시장에 온기 전달되나

중국부동산 시장은 전국적으로 침체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4년 구매제한이 완화되고 금리가 인하되는 등의 정책적 호재에 힘입어 12월 한달 거래량이 다소 늘어나는 등 부분적으로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선전 텐진과 같은 1선도시(사회경제적 영향력이 큰 대도시) 기존주택가격은 6월 이후 반년만에 처음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런 시점에서 터져나온 지준율 인하조치는 부동산 시장이 기사회생하는데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개발 업체들에게도 지준율 인하는 가뭄에 단비같은  '선처'가 아닐수 없다.  상당수 부동산 개발 업체들은 신용경색으로 장기간 극심한 자금압박을 겪어왔다. 자자오예(佳兆業 카이사) 등 많은 업체들이 부도 위기에 빠져들었다. 이번 조치로 이들 개발업체들은 융자난을 덜고 융자비용도 낮출 수 있게 됐다. 

물론 중국 당국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더라도 자금의 흐름을 전통산업보다는 첨단 신흥산업 쪽으로 유도한다는 점을 고려할때 부동산 경기가 전면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대다수 시장 관계자들은 부동산 시장에 관한한 1,2선 도시에 약간의 온기가 드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