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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그리스, 구제금융 유지 원칙적 합의…16일까지 논의

기사입력 : 2015년02월12일 08:33

최종수정 : 2015년02월12일 08:51

유로, 달러와 엔 대비 일시적 강세

[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럽연합(EU)과 그리스가 구제금융 프로그램 유지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만 매체는 오는 16일까지 논의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그리스와 EU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회의에 앞서 "그리스 문제에 대한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그러나 그리스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유로는 달러와 엔 대비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각) 기준 유로/달러 환율 추이 [출처: www.xe.com]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1334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다시 하락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8시 21분 현재 유로/달러는 뉴욕장 대비 0.19% 하락한 1.1309달러, 유로/엔은 0.44% 내린 135.93엔에 거래되고 있다.
 
CIBC 월드마켓의 제레미 스트레치 통화전략 헤드는 "그리스는 유로존 불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며 "그리스가 제시한 요구조건이 (독일의) 저항을 받을 것이냐에 따라 유로 가치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인 유로그룹은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16일에도 회의를 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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