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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헤지펀드 인기 '한 물 갔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21일 04:30

최종수정 : 2015년02월21일 04:40

헤지펀드 선호도 3Q 7위에서 4Q 20위로 '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대어급 기업공개(IPO)로 뉴욕증시에 반향을 일으켰던 알리바바 그룹이 헤지펀드 업계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헤지펀드 업계의 알리바바 투자 비중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알리바바 그룹[출처:신화/뉴시스]
 20일(현지시각) 시장 분석 업체 노부스 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헤지펀드 업계의 알리바바 투자 비중이 2.7%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말 비중인 4%에서 상당폭 축소된 것이며,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IPO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던 매수 열기와도 커다란 대조를 이루는 것이다.

알리바바에 대한 헤지펀드 업계의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인 것은 다른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알파클론에 따르면 헤지펀드 사이에 알리바바의 선호도 순위가 지난 3분기 말 7위에서 4분기 말 20위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알리바바를 매수 리스트 상위 20개 종목에 포함시킨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팔로사 매니지먼트와 이튼 파크 캐피탈 매니지먼트, 하이필드 캐피탈 매니지먼트, 오메가 어드바이저스,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스 등 공모주 매각 당시부터 알리바바 ‘사자’에 경쟁적으로 나섰던 헤지펀드 업체들이 일제히 한 발 물러선 모습이다.

일례로 줄리안 로버트슨이 이끄는 타이거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의 경우 지난해 연말 종가 기준으로 알리바바의 보유량을 5억달러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니엘 로엡이 이끄는 서드 포인트의 경우 알리바바의 지분을 3분기 말 720만주에서 4분기 말 1000만주로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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