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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광주시, 발산마을 창조마을로 만든다

기사입력 : 2015년02월26일 13:35

최종수정 : 2015년02월26일 13:35

체험거리 등 테마체험형 마을로 탈바꿈 예정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광주시 발산마을(서구 양동 천변좌로 108번길 일대)을 창조문화마을로 만들기 위한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광역시와 함께 출범시킨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광주시 발산마을을 문화·산업·예술을 접목해 자립가능한 창조문화마을로 조성시키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재생 사업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광주시 발산마을(서구 양동 천변좌로 108번길 일대)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종웅 기아차 광주공장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기아차 광주공장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문화마을 조성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시 참여혁신단 ▲서구청 지역재생과 ▲발산동 주민자치센터 ▲광주문화재단 ▲사회적기업 프리즘 등 이번 사업의 7개 추진단이 함께 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발대식에서 창조문화마을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년에 걸쳐 진행되며, 국내 최초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이뤄지는 문화예술 기반의 지역재생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인근 기아차 광주공장의 참여 및 봉사활동과 연계해 장기적 관점에서 연속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발산마을은 지속적인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광주에서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 지역은 도시가스, 소방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거의 모든 주택이 소규모 노후·불량 주택이며, 많은 주민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이다.
 
발산마을의 재생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마을 특색화 사업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광주시는 폐·공가 정비,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생활 복지 사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용하게 된다.
 
또한 마을의 각종 문제점들을 직접 찾아내고 주민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주민 커뮤니티 디자인 학교',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일상 속 예술 체험 프로그램’'등도 마련한다.
 
유기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창조문화 테마마을은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일거리가 있는 주민주도형 창조경제 모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창업 등을 통해 실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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