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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온다…극단 산울림, 임영웅 연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사입력 : 2015년03월10일 11:07

최종수정 : 2015년03월10일 11:07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정동환·안석환·한명구 등 역대 출연진 총출동

(왼쪽부터)배우 정동환 안석환 한명구 [사진=극단 산울림]
[뉴스핌=장윤원 기자] 한국 연극사에 기념비적인 무대,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오는 12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초연 이후 45년간 사랑받아 왔다. 이번 2015년 공연은 초연 45년, 임영웅 연출 데뷔 60년, 소극장 산울림 개관 30년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역대 명품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지난 45년의 세월이 농축된 특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라디미르 역에 배우 정동환 송영창 한명구, 에스트라공 역에 박용수 안석환 박상종, 포조 역에 이호성 이영석 김명국, 럭키 역에 정재진 정나진 박윤석이 출연한다. 
(큰 사진, 위부터)배우 정재진 김명국 (작은 사진, 위 왼쪽부터)이호성 박용수, 송영창 이영석, 박상종 정나진, 박윤석 김형복 [사진=극단 산울림]
정동환은 1990년 처음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른 이후 25년 만의 귀환이다. 송영창은 1990년과 94년, 96년 무대에 오른 이후 20년 만에 돌아온다. 안석환과 김명국은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출연, 이후 14년 만에 ‘고도를 기다리며’로 돌아오게 됐다. 박용수, 정재진, 이영석 등도 오랜만에 이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한편, 배우 한명구, 이호성, 박상종은 각각 750여회, 100여회, 450여회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했던 만큼 한층 농익은 연기가 기대된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3월12일부터 5월17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만 12세 이상. 3만~4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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