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동빈 회장, 日 롯데까지 접수하나

기사입력 : 2015년03월11일 16:01

최종수정 : 2015년03월11일 16: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일 연결'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 선임..후계구도 변화 초점

[뉴스핌=이연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배경에 재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상장사인 부산롯데호텔이 한국과 일본 롯데를 연결하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롯데의 후계구도에 변화를 가져올지 여부가 관심사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27일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 처음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등과 함께 부산롯데호텔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신 총괄회장과 신 이사장은 1998년부터, 신 전 부회장은 2001년부터 등기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말 '신동주-신동빈' 형제간 후계구도 논란은 '한국 신동빈-일본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이 맡는 구도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에 단 한번도 이름을 올린적이 없는 신 회장이 등장하면서 또다른 변화가 감지된다. 부산롯데호텔이 롯데호텔과 함께 한국과 일본 롯데의 연결고리 지배구조를 갖고 있어서다.   

부산롯데호텔은 최대주주인 일본롯데홀딩스(46.62%)를 비롯해 일본롯데와 관계된 투자회사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주식회사 제3투자회사(20.57%), 일본주식회사 제12투자회사( 8.81%) 등이다.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는 일본 광윤사가 보유한 지분은 6.83%이다. 

또한 부산롯데호텔은 국내 롯데 계열사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롯데리아 11.79%, 롯데캐피탈 11.47%, 롯데푸드 4.76%, 마이비 3.9%, 롯데알미늄 3.89%, 롯데손해보험 1.86%, 롯데카드 1.02%, 롯데역사 1%, 롯데쇼핑 0.78% 등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 3개 계열사 임원직에 이어 일본롯데 지주회사인 일본롯데홀딩스에서도 해임되면서 롯데그룹의 후계구도가 요동쳤다"면서 "신 회장이 신 전 부회장과 같이 롯데 후계구도에 중요한 계열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경영권 승계 작업이 재점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롯데홀딩스 자회사인 롯데, 롯데상사, 롯데아이스 등 3개 회사의 임원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1월에는 일본 롯데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에서도 해임되면서 후계구도에 멀어진 상태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은 호텔롯데와 롯데상사의 사내이사에 이름만 올라와 있다. 다만 이 직책마저 해임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부산롯데호텔은 그룹의 중요한 계열사로 자리잡고 있고 오너의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 선임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롯데리아와 롯데알미늄 등에서 전문경영인 강화차원에서 등기이사에서 사임을 했다"며 "이번 면세점 사업 등 그룹의 주요 사업을 영위하는 호텔사업의 경우 직접 신 회장이 책임을 지고 경영을 하겠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총괄회장이 모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만큼 후계구도가 변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르다"면서 "신 회장은 한국 롯데그룹의 회장으로 한국 업무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상사는 지난 9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오너 일가 모두가 사내이사에서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신 총괄회장 등 3인이 지난 2006년 롯데상사 사내이사로 선임된지 8년만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