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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중남미, 100년 함께할 진실한 아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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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 연차총회 축사...3가지 파트너십 제안

[뉴스핌=문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한국과 중남미 국가, 그리고 미주개발은행이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만나고 우정을 키워가면서 미래 100년을 함께 할 '진실된 아미고(친구를 뜻하는 스페인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56회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겸 제30회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개발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56회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겸 제30회 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는 지리적으론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난 100여년에 걸쳐 특별한 인연을 쌓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개발을 위해 지난 1959년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IIC는 IDB 회원국 중소기업들의 투자·융자·보증 관련 업무 등을 지원키 위해 설립된 자매기구.

박 대통령은 "바람을 등지고 순항하는 배도 방향과 항로를 정하지 못하면 원하는 곳에 가지 못한다"는 브라질 속담을 인용하며 한국과 중남미가 함께 나아가야 할 3가지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3가지 파트너십은 ▲협력 다변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의 파트너십' ▲사람과 물건, 자본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공동시장 구축의 파트너십' ▲공동번영을 위한 '지식과 경험 공유의 파트너십' 등이다.

박 대통령은 '고부가가치 창출의 파트너십'과 관련 "풍부한 에너지와 광물자원을 가진 중남미와 세계적인 IT와 제조업 역량을 갖춘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진 최상의 협력 파트너"라며 "광물·유전 등 1차 산업의 단순 교역을 넘어 인프라, 전력·에너지, ICT, 농업,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 교류를 비롯해 보건의료, 교통, 방산, 치안 등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서 교류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공동시장 구축의 파트너십'과 관련 "한국은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현재 세계 3위 수준까지 FTA 경제영토를 확장해 왔으며, 페루, 콜롬비아와도 FTA를 체결해서 중남미 국가들과 경제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며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FTA를 조속히 발효시키고, 메르코수르, 태평양동맹 등 중남미 경제블록과 통상과 투자의 길을 더욱 확대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FTA 외에도 이동의 장애요소들을 허물고, 이중과세방지협정, 사회보장협정등을 통해 휴먼 네트워킹 확산의 기반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지식과 경험 공유의 파트너십’을 제안하며 "한국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운동’을 토대로 전 국민이 힘을 모아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지금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새로운 미래 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개발경험이 필요한 국가들이나 중진국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국가들과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나눠갈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부산총회를 계기로 중남미 지역의 인프라사업 개발을 위해 미주개발은행에 1억불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고, 향후 5년간 10억불 규모의 양자 금융도 중남미 국가들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축사 말미엔 스페인어로 "미까사 에스 수까사"('내 집은 당신의 집'이란 뜻으로 환영 인사로 쓰임),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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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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