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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KT, 게임·핀테크·헬스케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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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50억원 투입, 스타트업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메카로 손꼽히는 판교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일 문을 열었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게임·핀테크·헬스케어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허브 역할을 중점 수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창조경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은 셈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경기창조경제센터는 ▲IT 융합 신산업 창출의 거점 ▲전국 혁신센터와 해외투자자를 연결하는 창업·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의 중심 ▲IT·SW 대기업들과 지원기관,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융합 신산업 분야 기술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허브 역할에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1050억원의 투·융자 기금도 조성된다. 게임, 핀테크 등 IoT(사물인터넷) 분야에 350억원이 투입된다. KT그룹은 100억원, 중기청 모태펀드 180억원, 기타 금융기관 70억으로 이뤄졌다. 또 기술·신용 보증기금과 연계, 500억원이 지원되는데 KT는 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2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이 3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기자실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미래부>

  ◆ 판교 지리적 장점 활용..게임 산업 키운다

미래부는 경기도 판교의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 게임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전체 IT업체의 48%가 경기도에 소재했고, 상장 게임 기업의 전체 매출의 85%, 수출의 71%를 판교에 자리한 게임 기업이 점유했다는 판단에서다.

KT는 이를 위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대상의 ‘게임 소프트웨어 Lab’을 구축해 운영한다. 모바일게임 제작에 쓰이는 게임 엔진은 물론 그래픽·사운드·디자인툴 등이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에 ‘게임 소프트웨어 Lab’ 전용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넥슨, 네오위즈 등 게임 업체가 참여하는 멘토단을 구성해 게임스타트업과 정기적 교류 및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경기도는 KT가 갖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며 “KT를 매개체로 판교 IT 생태계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핀테크·헬스산업 육성..6월부터 IoT 시범사업

핀테크와 헬스케어 산업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08년 1.02조원에서 ’13년 3.26조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영국의 경우, 정부가 ‘14.8월 핀테크 산업 육성정책을 발표했으며 핀테크 산업 투자규모도 연평균 50% 이상 급증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핀테크 생태계 조성의 첫 단계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금융회사, ICT기업, 전산유관기관, 정부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한 ‘핀테크 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핀테크 지원센터는 핀테크 아이디어의 금융 접목 가능성과 사업성, 시장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헬스케어/보육분야 특화 IoT 창업·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헬스케어 및 보육 관련 IoT 산업이 올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부터 판교 내 10여개 국공립 어린이집에 차량관제·CCTV·웨어러블 단말기를 통한 보육 시범사업이 예정돼 있다. 또 올 하반기에 분당 판교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관리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IoT 서비스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을 맡았고, 체성분 관리 프로그램 개발업체 ‘인바디’,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들도 참여하기로 했다. 

또 KT는 중소·벤처기업을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CES(세계가전전시회) 등 해외 유명 산업 전시회에 참여시켜 해외 마케팅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전국 17개 혁신센터의 유망 벤처기업 정보 등을 DB화해 공유하고, 해외투자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등에게 매칭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KT 황창규 회장은 “경기창조경제 혁신센터는 IT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의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GiGA인프라를 토대로 벤처,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K-Champ’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 차관은 스타트업 기술을 대기업이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기업과 1:1이라면 그런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기업이 자기이름으로 기술을 도용한다면 센터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후, 남경필 경기도 지사, KT 황창규 회장, 임덕래 센터장 등과 센터 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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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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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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