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LG, 대형 OLED 시장에서 '리턴매치'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회 OLED KOREA 컨퍼런스서 미래 OLED 전략 소개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맞붙을 전망이다.

최근 OLED사업부와 LCD 사업부를 분리시킨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OLED의 발전 방향으로 '대형화'와 '플렉서블(flexible)'을 꼽고 대형 OLED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지지부진한 OLED TV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시켜 글로벌 TV시장에서 의미있는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2일 유비산업리서치(대표 이충훈) 주최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SC컨벤션)에서 열린 ′제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 이기용 상무와 LG디스플레이 윤원균 상품기획 팀장이 차례로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첫 발표를 맡은 이 상무는 빠르게 발전해 온 AMOLED의 역사를 되짚고 향후 AMOLED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AMOLED는 이론상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양산능력에서 물음표를 떼내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해외 업체에 AMOLED를 공급한데 이어 2010년부터는 갤럭시S 시리즈에도 AMOLED를 채용하는 등 활용범위를 넓혀 왔다.

이 상무는 미래 AMOLED의 발전방향으로 '플렉서블'과 '대형화'를 꼽았다. 그는 "현재의 플렉서블 AMOLED는 아직 초기버전이만, 곡률이 발전할수록 여러 가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이 등장할 것"이라며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TV용 대형 AMOLED와 관련해서는 "단순하게 원가경쟁력이나 스케일업(대량양산체제 구축)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밸류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시 말해, 커브드라면 훨씬 곡률이 심화되거나,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에 더해 투명 플렉서블 기술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일 유비산업리서치(대표 이충훈) 주최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OLED KOREA Conference′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 이기용 상무와 LG디스플레이 윤원균 상품기획 팀장이 자사의 OLED 전략을 소개했다.<사진=김선엽 기자>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LG디스플레이 윤원균 상품 기획 팀장은 LCD TV 대비 OLED TV의 우월한 성능을 강조했다.

윤 팀장은 "(OLED TV를 통해) 인터스텔라와 같은 영화를 볼 때 (소비자는) 밤 하늘의 별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블랙에 치중한 영화를 볼 때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두께 측면에서도 우월함을 강조했다.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어 궁극적으로 1mm 이하의 두께로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플라스틱 라운드 시계에 적용된 OLED 제품은 1mm 이하의 두께로 장착됐다"며 "대형 제품도 언젠가는 1mm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출하량과 목표 수율도 언급했다. 윤 팀장은 "올해 60만대, 내년 150만대를 만들 것"이라며 "2억대의 TV 시장에서 1%에 근접하는 물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2년 동안 수율에서 혁신이 이뤄졌다"며 "LCD가 수율 90%를 돌파하는데 걸린 시간이 10년이었지만 풀HD OLED는 그 5분의 1"이라며 "UHD OLED도 수율이 연말에는 80%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6월 OLED TV를 출시하였으나, 낮은 수율로 인한 높은 생산단가 등을 고려해 가동을 중단했다.이후 삼성전자는 LCD TV에 주력하는 한편 스마트폰용 소형 AMOLED 사업에 집중해 왔다.

삼성에 비해 뒤늦게 OLED 사업에 뛰어든 LG디스플레이는 OLED TV를 핵심 주력사업으로 설정하고 수년째 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장이 성숙하지 못하면서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와 OLED 사업부를 분리한 것은 대형OLED TV 재개를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며 "만약 삼성이 OLED TV를 재개할 경우 OLED TV 확대의 중요한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