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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O패...한성호의 FNC엔터 '7전8기' 성공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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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4월9일 오후 3시32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FNC엔터>

[뉴스핌=홍승훈 기자] 한성호(사진)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학시절 밴드동아리에서 꿈을 키워 가수로 데뷔했다. 하지만 내는 곡마다 실패였다. 그는 '쫄딱 망했다'는 표현을 썼다. 무명 가수로 무려 10년을 버텼다. 이후 작곡가로 변신, 뒤늦게 이름을 알렸다. 노래를 안 하니 유명해지더란다. 하지만 그간 겪은 고충은 컸다. 생계유지를 위해 작곡, 보컬트레이너, 프로듀서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그 유명한 조성모의 '투 헤븐'. 원래는 제가 녹음했던 곡입니다. 그런데 그 앨범이 차일피일 미뤄지다 조성모가 낫지 않겠냐는 주변 의견이 많았고, 저도 오케이했는데 그 뒤 조성모는 일약 스타가 됐죠. 저는 그 뒤로 이 노래 듣지도 하지도 않아요(웃음). 이후 들고 나온 곡이 '굿바이 데이'였는데 이건 김장훈씨가 같은 제목으로 노래를 내면서 망했죠. 그 뒤 젤리피쉬 황세준 대표님이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비이(BE)'로 이름붙여 활동하려는데 진짜 가수 '비(정지훈)'가 나오더라구요. 또 쫄딱 망했죠."

한 마디로 가수로선 KO패다. 결국 그는 고민 끝에 가수 기획을 하기로 하고 일본으로 떠나 프로듀서로 일하며 음악적 다양성을 경험했다. 이후 돌아와 세운 게 FNC뮤직(2012년 FNC엔터테인먼트로 사명변경)이다.

사업 초창기는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아이디어는 넘치고 빨리 성장하고 싶었지만 'FT아일랜드' 한 팀으로는 쉽지 않았다. 이 때가 '씨앤블루' 데뷔 직전. 작곡가로서 저작권료를 받으면 회사에 밀어넣기 급급했다고 한다. 그는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할 수 있지만 우리 애기가 두 돌 될 때까지 내복 2벌로 버틸 정도로 힘들었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고된 경험은 '약'이 됐다. 주인이 주방장으로 들어앉아 있어야 중국집이 돈을 번다는 말처럼 노래, 작곡, 보컬트레이너, 프로듀서 등의 경험이 지금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FNC엔터를 끌어가는데 큰 자산이 됐다는 것.

과거 자신이 경험하고 거쳤던 인연을 활용하는 건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시장 개척에 한창인 한 대표의 대학시절 전공은 중어중문학. 언어가 유창하진 않지만 중국시장을 이해하고 그들과 사업을 하는데 있어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는 대학시절 밴드활동으로 학업에는 충실하지 못했지만 중국관련 문화, 지식은 자부한다고 강조한다.

주중에는 회사일, 주말에는 음악작업(주로 작사)에 매달리는 그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골프'다. 핸디가 80대 후반. "술자리 하자 하면 골프로 유도합니다. 취미로 시작한 지 3년이 좀 넘었는데 좋더라구요. 음악이란 게 주로 앉아있는 일이다보니 더 그렇구요. 그 외엔 진부하지만 책보는 걸 즐기구요. 예전엔 소설을 많이 봤는데 요즘은 자기개발서를 밑줄 쳐가며 읽어요."

40대 초반에 대형 엔터기업의 오너이자 대표인 한 대표에게는 꿈이 하나 있다.

'착한 콘텐츠'로 사회 구석구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그는 FNC엔터를 일류기업으로 키운 뒤 본인은 'NGO(비정부단체)'를 설립해 일하며 살고 싶어한다. 지난 10년동안 100여명 이상의 아이들을 후원해 온 한 대표는 이 같은 취지로 회사에서도 CS부서를 만들어 아프리카 오지에 고아원과 학교를 짓는데 동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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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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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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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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