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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6개월' 다음카카오, 시너지 효과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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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등 글로벌 시장서 성장둔화...中게임시장 공략으로 활로 모색

[뉴스핌=이수호 기자] "다음카카오의 합병 시너지 효과는 3월쯤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12월,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합병 6개월째를 맞은 다음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와야 할 시점이지만, 글로벌 사업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며 성장세가 오히려 둔화되는 양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카카오의 킬러 콘텐츠인 카카오톡은 글로벌 이용자(MAU) 수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톡의 글로벌 이용자는 48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지난 2013년 4분기 5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0만명 가량의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떠났다.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 / 김학선 기자
특히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MAU는 1083만명으로 1년새 약 400만명 가량 줄었다. 다음카카오의 핵심 플랫폼인 카카오톡이 글로벌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셈이다.

일본시장을 재패한 네이버 라인이 지난해 1억8100만의 MAU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카카오톡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네이버가 국내에서도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면서 이제는 모바일 대표기업이라는 아성까지 흔들리는 양상이다.

카카오톡을 제외한 다른 글로벌 서비스도 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해외 계열사인 카카오 싱가포르의 경우 지난해 6009만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중국사업을 맡고 있는 베이징카카오는 7억40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위챗과 와츠앱 등 현지 인기 플랫폼이 워낙 강성해 시장을 뚫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년 연속 100억원대 적자를 낸 카카오재팬은 다음카카오의 글로벌 사업 악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일본법인인 카카오재팬은 지난 2012년 10월 야후재팬과 당시 카카오가 50대 50 지분 투자로 만든 합작법인이다.

야후 재팬이 일본 메신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음카카오와 손을 잡았지만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밀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1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결국 야후재팬이 제휴를 중단하면서 기존 지분을 다음카카오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양측의 제휴는 결렬됐다.

이로인해 양사 합병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만큼은 오히려 성장 모멘텀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재 수치로 나오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카카오톡 MAU 역시 한국교민을 제외하면 사실상 의미있는 숫자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음카카오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강화를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국경이 무의미한 IT 기업의 특성상, 글로벌 성장의 한계에 봉착하면 즉각적으로 타격을 받는 시장의 분위기 탓이다.

실제 올초 16만원에 육박했던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이달 들어 10만원 초반까지 급락했다. 다음카카오 입장에서는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라도 글로벌 시장 강화를 더는 미룰 수 없게 된 셈이다. 특히 플랫폼 사업자가 국내 시장에만 갇혀 추가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다음카카오를 더욱 코너로 몰고 있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국내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던 게임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해 정체된 글로벌 시장을 뚫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올해 출범한 다음카카오 차이나는  50여명에 이르는 전담 퍼블리싱 조직을 신설해 바이두와 360 등 중국 대표 업체들과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표 모바일 게임사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여기에 다음 웹툰 작품 40여편을 중국 대표 콘텐츠 플랫폼 4곳에 대거 선보이며 중국 콘텐츠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나아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2차 콘텐츠가 활발히 재생산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도 돈줄을 풀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스마트폰 초기 시장인 동남아로 눈을 돌려 위챗과 라인 등 현지 인기 메신저를 상대로 거액의 마케팅비를 쏟아 붓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도 인력을 파견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카카오톡 플랫폼을 넘어서서 SNS, 뉴스 등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생존하겠다는 의지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영입하는 등 글로벌 기반을 닦고 있는 중"이라며 "현지의 문화적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축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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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베네수전 AI 전망은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기적의 8강'을 이룬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마이애미행 비행기를 탔다. 류지현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서 만날 D조 1위 후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얼마나 강한 팀일까. 한국이 4강에 오를 확률과 8강전 전망을 AI에게 물었다. ◆ '우승 후보' 도미니카와 만날 경우 도미니카 라인업을 들여다보면 '초호화 군단' 미국 못지않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 매니 마차도. 1번부터 6번까지 사실상 모두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MVP·실버슬러거급 타자들이다. 하위 타선이라고 해도 한국 투수들에겐 숨 고를 구간이 없다. 마운드도 만만치 않다. 샌디 알칸타라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선발들이 버티고 있다. 6회 이후에는 시속 160㎞에 가까운 강속구를 뿌리는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조별리그에서도 초반에 대량 득점을 만든 뒤 불펜으로 경기를 잠그는 장면이 반복됐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도미니카는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투타를 앞세워 니카라과를 12–3, 네덜란드를 12–1(7회 콜드게임)로 완파했다. 객관적인 전력, 메이저리그 경험치, 장타 생산력 모두 도미니카가 한국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확률로 환산하면 중립 구장 기준 도미니카 승리 65~75%, 한국 승리 25~35% 정도의 매치업이다. '10번 붙으면 3번 정도 잡는 상대'라는 표현이 크게 틀리지 않는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언더독' 한국이 '업셋'을 노리기 위한 조건은 분명하다. '저득점 접전+완벽한 수비+효율적인 찬스 처리'라는 세 가지다. 적어도 경기 중반까지는 접전을 유지해야 한다. 수비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해선 안 된다. 실책은 곧 장타와 빅이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격에서는 장타 싸움이 아니라 '스몰 야구'로 괴롭혀야 한다. 김도영이 출루하고 이정후, 문보경 등 중심 타선이 적시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 '다크호스' 베네수엘라와 만날 경우 베네수엘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도미니카가 '대포 군단'이라면 베네수엘라는 '소총 부대'에 가깝다. 베네수엘라의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리드오프로 출루의 물꼬를 트고, 'MLB 최고의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콘택트와 출루를 책임진다. 여기에 윌리엄 콘트레라스와 윌슨 콘트레라스 형제의 장타력이 더해진다. 한 방보다 끊어지지 않는 공격 흐름이 강점이다. 글레이버 토레스와 안드레스 히메네스가 구성하는 미들 인필드의 수비력과 주루 센스가 공수의 안정감을 더한다. [AI 일러스트=박상욱 기자] 마운드도 탄탄하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레인저 수아레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좌완 선발들이 포진해 있다. 불펜 역시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화끈한 득점 쇼보다는 실점을 억제하는 야구로 승리를 쌓았다. 네덜란드를 6–2, 이스라엘을 11–3, 니카라과를 4–0으로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10일에 열린 WBC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 아쿠냐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10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도미니카보다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상대다. 한국 승리 확률은 약 35~45% 수준으로 평가된다. 장타 뎁스는 도미니카보다 한 단계 낮고, 대신 콘택트·주루·수비 중심의 야구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수비 집중력과 작전 야구, 불펜 운영으로 흐름을 끌고 갈 여지도 있다. 베네수엘라의 테이블세터인 아쿠냐 주니어와 아라에즈의 출루를 최대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에서는 거포의 한 방보다 강한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중심으로 번트와 히트앤드런을 섞어 상대 내야 수비를 흔드는 접근이 필요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3-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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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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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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