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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노란봉투', 세월호 1주기 맞아 19일까지 '세월호 주간' 운영

기사입력 : 2015년04월16일 08:28

최종수정 : 2015년04월16일 08:28

연극 `노란봉투` 포스터 <사진=연우무대>
[뉴스핌=장윤원 기자] 연극 '노란봉투'가 극단 연우무대의 64번째 정기공연으로 지난 3일 막 오른 가운데,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며 오는 19일까지 '세월호 주간'을 운영한다. 

연극 '노란봉투'는 세월호 사건과 손해배상 가압류를 당한 사업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쟁의행위로 인한 손해배상·가압류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시민모임 '손잡고'가 '노동과 시민 하나되기'를 위해 만든 문화기획의 첫 작품이다.

특히, 이번 세월호 1주기와 관련해서는 '노동과 시민 하나되기'의 연장선으로 '세월호 주간'을 마련, 국민적 아픔인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지지를 보내고 연대를 꾀한다. 

세월호 주간(4월 19일까지) 동안 노란리본을 달고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는 현장에서 50%할인된 1만25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홍 작가가 제작한 세월호 엽서도 증정한다. 세월호 1주기인 4월 16일에는 공연후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강연 및 세월호에 관한 대화의 자리도 준비돼 있다. 

제34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및 젊은 연극인상을 수상한 이양구 작가와 2012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의 주인공 전인철 연출이 의기투합한 연극 '노란봉투'는 오는 5월 10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만 12세 이상 관람가. 전석 2만5000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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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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