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구글 '모바일겟돈' 이어 '페이스북겟돈' 도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페이스북, 뉴스피드 노출 알고리즘 변경…광고·뉴스 블랙홀?

[뉴스핌=배효진 기자] 페이스북이 21일(현지시각) 뉴스피드가 노출되는 알고리즘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이 모바일 친화적 알고리즘 변경으로 '모바일겟돈(Mobile Geddon)' 논란을 부른 데 이어 '페이스북겟돈(Facebook Geddon)' 가능성에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려온 페이지들이 긴장하고 있다. 

페이스북 <출처=블룸버그통신>

페이스북이 변경된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그동안 '좋아요'로 트래픽을 끌어 모았던 페이지들의 노출 빈도가 대폭 떨어질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알고리즘 변경의 핵심은 '친구가 직접 올린 뉴스를 더 많이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대신 페이지들의 주요 트래픽 유입원이었던 좋아요나 댓글 등 간접적인 방식을 통한 노출은 제한된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특정 페이지가 올린 뉴스피드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 경우 A의 친구들은 해당 뉴스피드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 해당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는 페이지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기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페이스북은 "간접적 방식을 통한 무분별한 노출을 막아 소비자들이 아깝게 놓친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책 변경이 버즈피드나 뉴욕타임스 등 페이스북에서 대규모 트래픽을 끌어온 언론사들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최근 18개월 동안 언론사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사 웹사이트로 향하는 트래픽을 두 배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75%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유도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이 뉴스 서비스 진출을 선언한 점도 언론사들의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이 뉴스 서비스를 위해 주요 언론사들에 콘텐츠 공급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매체들이 참여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 주간지 포춘은 "도대체 누굴 위한 알고리즘 최적화인가"라며 "확실한 것은 언론사들에겐 선택권이 없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12억명을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론사들이 페이스북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우며 노출 제한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선 페이지 홍보에 많은 광고비용을 투자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더레지스터 등 주요 외신들은 "페이지 운영으로 트래픽 효과를 누려온 기업들에 악영향"이라며 "콘텐츠 심판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