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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숨가쁜 템포, 끊이지 않는 웃음…정웅인 주연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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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윤원 기자] 숨가쁜 템포 속 재기 발랄한 스토리가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다. 

‘웃음의 대학’으로 유명한 미타니 코기의 신작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한국 초연의 막을 올렸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이자 우리나라에선 뮤지컬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각색해 만들어졌다. 

이성을 마비시키고 본능을 끄집어내는 술, 감정이 극에 달해야 비로소 흐르는 눈물이 지킬 박사의 실패한 신약,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약물과 만난다. 그리고 이성과 본능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된다. 
미타니 코기의 연극에는 ‘선’과 ‘악’이라는 상반된 두 인격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정웅인 최원영)가 등장한다. 지킬 박사는 연구 발표회가 당장 내일로 다가오자 마음이 급해진다. 결국 그는 실험이 성공했다는 거짓 발표를 하기 위해 무명 빅터(이시훈)를 고용하고, 빅터는 지킬 박사의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하라는 제안을 받는다. 

모두가 깜빡 속을만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리허설에 돌입한 두 사람 앞에 지킬 박사의 약혼녀 이브(신의정)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간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빅터의 배역)의 상황극으로 인해 한치 앞을 예상 못할 장면전환이 숨가쁘게 벌어지고, 오해가 빚은 해프닝이 연신 웃음보를 자극한다. 
큰 무대 변화 없는 단순한 배경과 단 네 명의 등장인물(지킬 박사, 빅터, 풀, 이브)만으로 무대는 꽉 차 보인다. 연속적으로 터지는 해프닝, 사실상 1인2역을 소화하는 빅터(‘하이드’ 역), 이브(‘하이디’ 역)의 활약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지킬 박사, 빅터를 비롯한 등장인물 중 그 누구도 이상적이지 않다. 이기적이고 편협하고 때론 찌질하다. 일반적인 극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다. 자신의 원하는 바를 위해 각자의 길을 달려나가는 이들 등장인물이 얽히고 설키며 웃음의 하모니를 이룬다. 그 가운데 이성과 본능의 경계, 스스로의 내면을 직시하는 모습 등이 간결하게 표현됐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배우 정웅인과 최원영의 연극 복귀작으로도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웅인은 2013년 ‘그와 그녀와 목요일’ 이후 2년만의 연극 출연이고, 최원영은 2009년 ‘사랑의 헛수고’ 이후 6년 만이다. 두 사람의 지킬 박사 역으로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지킬 박사의 조수이자 전개의 원활한 진행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풀 역에 배우 서현철과 박동욱이 더블캐스팅 됐다. 이브/하이디 역에 신의정, 빅터/하이드 역에 이시훈이 원캐스트로 합류, 젊은 에너지를 더한다. 

웃기고 웃기다가 마지막 반전(?)까지도 웃음으로 끝나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오는 7월 5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 3만5000~4만5000 원.

[뉴스핌 Newspim] 글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사진 ㈜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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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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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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