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 '내가 가는 곳이 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송주오 기자] 랜드로버가 내놓은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엔트리급이라는 설명과는 맞지 않게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뽐냈다. 특히 오프로드의 진흙, 자갈, 비탈길 등에서는 발군의 성능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디스커버리 스포츠 어드벤처 데이가 열렸다.

시승은 온로드와 오프로드 두 구간을 나눠 진행됐다. 우선 온로드는 선덕여왕 주차장에서 보문관광단지 등 68km에 이르는 구간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주행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2ℓ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2.8㎏·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자 예상보다 느린 반응을 보인다. 변속이 2단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변속레버를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1단부터 시작돼 더욱 예민한 반응을 선사한다. 특히 9단 변속기의 세밀한 기어비 덕분에 변속이 부드럽다.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으로 차체를 유지해줘서 쏠림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일품은 실내의 정숙함이었다. 엔진 및 로드 노이즈를 최소화해 동승자와 대화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특히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에서도 풍절음이 크지 않았다.

온로드에서 순간 가속력과 정숙성을 경험했다면 오프로드에서는 강인한 힘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사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진수는 오프로드에서 나온다. 오프로드에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랜드로버의 DNA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로드 코스는 토함산 일대 19.8km를 주행했다. 주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었다. 자갈길을 지나 오프로드 코스에 진입했다. 진흙길에 진입하기 전 진흙모드로 바꾸고 본격적인 체험에 나섰다. 전자동 지형 반응시스템은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로, 다양한 지형 요건에서도 최적화된 주행을 보장해준다.

오프로드 코스에는 자갈, 진흙 외에도 바닥이 움푹 파인 구간과 35도의 경사로 구간이 포함돼 있었다. 35도 경사로 구간에서는 차가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차체가 많이 기울어졌다. 걱정과는 달리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균형을 유지하며 경사 구간을 통과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12mm의 지상고를 갖춰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극한의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다. 등판각은 45도이며, 60cm의 도강능력을 갖췄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백미는 비탈길에서 발휘됐다. 급격히 떨어지는 내리막길에서 랜드로버의 HDC(내리막길 주행제어 장치)를 작동시켰다. HDC는 최소 5km/h에서 최대 30km/h 내에서 속도를 조절해 정해진 속도로 주행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속 5km로 설정하고 내려갔다. 핸들만 조절한 채 브레이크 페달을 신경도 쓰지 않았다. HDC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5km의 속도로 안정적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확실히 주행의 피로감이 덜했다. HDC는 비탈길의 후진에서도 작동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SUV답게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1열보다 50mm 높인 스태디움형 2열 좌석으로 충분한 헤드룸을 확복했다. 또 앞, 뒤 도어에 포켓 공간을 설치해 13.8리터의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함꼐 동급최초로 보행자 에어백을 장착했다. 보행자 에어백은 시속 25~50km 구간에서 사고 발생시 작동한다. 이에 대해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사고가 많이 나는 구간을 참고해서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SD4 SE와 SD4 HSE 럭셔리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5960만원, 666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