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車시장 '5월 내수 블랙홀'…"RV로 버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성차 5개사 내수 판매 모두 감소…RV 모델 판매량만 늘어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지난달 내수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내수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무이자 할부라는 극한의 처방에도 시장이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내달 휴가철을 앞두고 RV차량 판매가 늘어나 위안이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보다 8.2% 감소한 5만499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18년만에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꺼내들었지만 내수 침체를 막아서기에 역부족이었다.

지난달 쏘나타의 판매량은 9495대로 현대차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6%나 감소한 규모다. 심각한 내수 침체를 나타내는 것이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쏘나타(9495대, 하이브리드 포함)역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6% 판매가 줄었다. i30는 285대로 46.3%의 기록적인 판매량 급감을 보였다. 대표차종인 아반떼 역시 6620대 판매에 머물며 9.1% 감소라는 판매 감소 추세를 이기지 못했다.

반면 RV계열은 캠핑철과 신차 효과가 겹치면서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투싼은 7270대가 팔려 95.3%라는 놀라운 성장율을 기록했다. 투싼이 이끈 RV계열은 전년대비 9.5% 늘어난 1만3466대를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상황도 비슷했다. 모닝부터 K9까지 전 승용부문의 모델 판매가 감소했다. 프라이드와 K5의 경우 각각 34.0%, 33.0% 줄어들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RV계열은 카니발과 쏘렌토가 이끌었다. 쏘렌토의 경우 전년 구형 모델 대비 258% 증가한 6509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 역시 전년 구형 모델 대비 335.9% 증가한 6019대가 판매돼 RV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모하비가 1121대 판매되며 3월 1007대, 4월 1158대에 이어 3개월 연속 1000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도 RV 모델로 버텼다. 한국지엠의 대형 SUV 캡티바는 지난달 1485대 팔려 전년동월대비 132.8% 늘어났다. 캡티바를 포함한 RV계열의 판매량은 4008대로 전년동월대비 19.6% 증가했다.

반면 승용계열은 전 모델에 걸쳐 10% 안팎의 감소세를 기록하며 715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 대비 10.7% 줄어든 규모다.

쌍용차는 소형 SUV 티볼리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 1월 출시된 티볼리는 꾸준한 인기 속에 지난달 3437대 팔렸다. 뉴 코란도C와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등 기존 모델의 판매 감소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쌍용차의 지난달 내수 실적은 7753대로 전년대비 47.1% 늘었다. 다만 티볼리가 지난해 판매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8.1% 줄었다.

르노삼성은 인기모델인 QM3와 중형 승용 모델 SM5로 버텼다. QM3는 2198대의 판매량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SM5는 노바의 선전에 힘입어 2043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11.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SM5 LPLi 차량이 전년 동기(560대) 대비 11.7%가 증가한 626대를 판매해 트렁크 활용도를 높인 도넛탱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SM5 디젤 또한 전달(446대)보다 17.9%가 늘어난 526대가 판매돼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디젤 세단으로서의 실용성이 시장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수출 실적, 현대기아차·쌍용 '먹구름' 지엠·르노 '맑음'

수출 시장에선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기아차와 쌍용차는 수출도 부진한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5월 해외 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9만3277대, 해외공장 판매 24만1032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33만4309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역시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9만5824대, 해외생산 분 10만6220대 등 총 20만2044대로 전년대비 7.0% 감소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러시아 수출 중단에 따른 타격을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쌍용차의 지난달 수출실적은 4157대로 전년동월대비 38.9%나 줄었다. 글로벌 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및 전략적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해외 시장에서 웃었다. 한국지엠은 중대형승용차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고른 실적 속에 5.2% 신장한 4만2474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닛산 로그의 꾸준한 선적으로 1만8874대를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대비 39.5% 늘어난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