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수퍼추경] 국고채 증액 7.6조, 시장충격 최소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기상환용 시장조성물량 중 2조를 추경용으로 전환
순증 9.6·바이백 2..연발행 비중내 3·5년물 중심 공급
월 비경쟁인수한도 5%p 확대등 인프라 및 PD평가제도 개선

[뉴스핌=김남현 기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따라 올해 추가로 발행해야 할 국고채 물량이 7조6000억원으로 결정됐다. 9조6000억원을 순증해야하나 시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기상환용 시장조성물량 중 2조원을 추경용도로 전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월 비경쟁 인수한도를 확대하는 등 국고채 시장 안정화 방안도 내놨다. 국고채 공급 부담을 완화해 시장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셈이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규모를 12조원으로 결정하면서 올해 국고채 총 발행규모는 110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연초 계획물량이 102조7000억원이었다는 점에서 7조600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는 순증물량이 9조6000억원 증가한 52조6000억원, 교환 및 조기상환(바이백)용 시장조성물량은 2조원 줄어든 6조원이다.

시장조성물량의 올 하반기 잔여액은 4조6000억원이다. 정부는 향후 시장여건에 따라 시장조정물량을 최대 4조원까지 줄이기로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매월 균등발행기조는 유지한다. 이에 따라 8월부터 5개월간 매월 1조원에서 1조5000억원 수준의 증액발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 이달부터 국고채 발행물량을 7000억원 늘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부담으로 최근 두달간 국고채 발행을 줄인바 있었다.

만기물별로는 가급적 3년물과 5년물을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연초 목표발행비중 범위는 유지키로 했다. 올해 종목별 발행비중은 3·5년물이 각각 20~30%, 10년물이 25~35%, 20·30년물이 각각 5~15%였다. 6월말까지 발행실적 비중은 3년물이 25.2%, 5년물이 25.6%, 10년물이 27.5%, 20년물이 10.3%, 30년물이 11.4%를 기록중이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시장에 충분히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시장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경 물량 불확실성에 흔들렸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비경쟁인수 한도 확대 차등낙찰구간 등 조정, 7월부터 시행

추경에 따라 늘어난 국고채를 원활히 소화하기 위해 시장 인프라와 국고채 전문딜러(PD) 평가제도도 개선했다. 우선 인수촉진을 위해 월평가에 따른 비경쟁 인수한도를 5%포인트 추가했다. 이에 따라 현행 1위부터 5위까지 PD에게 10%포인트까지 추가인수할 권한을 1위부터 5위까지는 15%포인트, 6~10위까지는 5%포인트까지로 변경했다.

선매출제도 조기 정책을 위해 선매출 종목의 차등낙찰구간도 1bp씩 확대했다. 3·5년물은 2bp에서 3bp로, 10·20·30년물은 3bp에서 4bp로 결정됐다. PD평가시 10년물 인수실적 인정구간도 최고낙찰금리+2bp에서 +3bp로 확대됐다.
PD의 인수배점도 추경 국고채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추가 발행되는 점을 감안해 조정했다. 3·5년물을 3점에서 4점으로 늘렸고, 지표채권인 10년물도 8점에서 9점으로 확대했다.

반면 10년 선물의 거래배점은 기존 4점에서 2점으로 완화했다. 평잔 1조원 이상 보유 의무에 대한 평가 비중도 12점에서 11점으로 낮췄다.

저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물가채 인수 부담도 완화했다. 이에 따라 물가채 인수평가방식을 현행 ‘인수실적/인수한도×1점’에서 ‘인수실적/(인수한도×0.5점)×1점’으로 조정했다. 호가제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던 시장조성시간도 오후 1시10분부터 3시로 조정했다.

이들 제도의 시행시기는 7월부터(시장조성 시간 조성은 7월27일부터)며, 비경쟁인수 한도와 인수배점 확대는 각각 11월과 12월까지 한시 적용한다.

기재부는 이같은 국고채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PD 규정 개정 보도자료’를 금일(3일) 별도로 배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