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FX/전망] 그리스 '반대'… '유로 약세, 글로벌 변동성' 초점

기사입력 : 2015년07월06일 07:36

최종수정 : 2015년07월06일 07:36

6월 연준 의사록 공개도 '시선집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글로벌 외환시장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유로화  움지깅ㅁ을 주목하면서, 전반적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구제금융 반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화는 6일 아시아 거래 오전부터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6일 오전 6시41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0980달러로 지난 주말 대비 1.19% 하락 중이다. 유로/엔 환율 역시 134.10엔으로 1.69% 밀리고 있다.

국민투표 개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유권자들의 61%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외환 전문가들은 반대 결과가 나올 경우 그리스와 유로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며 유로화가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구제금융 국민투표가 하나의 분수령이긴 하지만 그리스의 부채조정을 둘러싼 채권단의 의견이 여전히 양분돼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자금지원 중단이나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도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봐야 하는 만큼 유로화를 비롯한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UBS글로벌자산운용 아태지역 대표 앤 앤더슨은 공식 투표결과가 집계될 때까지 시장 변동성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며 "반대 결과가 나오면 불확실성은 더욱 고조돼 유로화와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한편 미 국채나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이후 그리스 상황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히면 관심은 8일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부진한 고용지표에도 한 주를 상승세로 마감한 달러는 의사록 내용에 따라 향방이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성장률 전망과 점도표를 통한 금리 전망을 모두 낮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의사록 기조는 전반적으로 도비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시장은 7일 있을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와 9일 마무리될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 10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연설 등을 지켜보며 거래 흐름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