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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 실적 호조…독일 DAX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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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기업 실적 개선에 유럽증시가 상승했다. 그리스증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맥주 회사인 하이네켄과 독일 코메르츠방크 등 은행의 실적 개선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영국증시는 광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3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6포인트(0.11%) 하락한 6688.62에서 마감했고 독일 DAX 지수는 134.73포인트(1.19%) 상승한 1만1443.7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37.91포인트(0.75%) 오른 5120.52로 집계됐으며 스톡스600 지수는 3.07포인트(0.77%) 상승한 399.44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개선되고 있는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연출했다. 이날 거래를 재개한 그리스 증시가 16% 이상 폭락했지만, 유럽 전체 증시 분위기에 대한 영향은 미미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정책이 시장 유동성을 증가시키며 증시를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2.4로 6월의 52.5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SEB AB의 토마스 티게센 크로스에셋 전략 수석은 "단기 전망은 위험 자산에 우호적이라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본다"며 "오늘 제조업 지표는 그리스 이슈가 유로존 경제 성장에 차질을 주지 않았음을 보여줬고 그리스증시는 몇 주간의 악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CIES자산운용의 앙드레 클레누 매니저는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리스에 대해 관심을 덜 두기 시작했다"면서 "ECB의 정책이 그리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영국 규격인증기관 인터텍은 상반기 세전 이익이 전년 대비 16.1% 증가하고 올해 전체 실적도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1.20% 상승했다. 네덜란드의 맥주 회사 하이네켄은 상반기 이익이 1년 전보다 88% 증가했다고 밝히며 5.56% 올랐다. 코메르츠방크도 실적 개선으로 2.38% 상승했다.

반면 영국증시에 상장된 광산주 글렌코어는 3.68% 내렸으며 앵글로 아메리칸과 BHP빌리턴도 각각 3.97%, 3.85% 하락했다.

이날 5주 만에 거래를 재개한 그리스 증시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급락했다. 아테네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6포인트(16.23%) 내린 668.06에서 마감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1bp(1bp=0.01%포인트) 내린 0.60%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18% 하락한 1.096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39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92포인트(0.32%) 내린 1만7633.94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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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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