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기업 투자 내년까지 '후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너지 섹터 중심, 경기신뢰 흠집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글로벌 대기업의 투자가 올해 3년 연속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또 한 차례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3일(현지시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상품 가격 하락이 기업 경영자들의 경기 신뢰를 강타, 올해 자본재 투자가 1%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이 경우 글로벌 주요 기업의 투자가 3년 연속 감소하는 셈이 된다. S&P는 투자 감소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감소 폭이 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섹터를 필두로 기업 경영자들이 보수적인 행보를 취할 것이라는 얘기다. 지속적인 투자 위축은 고용과 거시경제 성장까지 직간접적인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

S&P는 투자 규모 기준으로 상위 2000개 글로벌 공공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에너지와 소재 섹터 기업들이 올해 투자를 14% 줄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금융 부문의 기업 전체 투자가 올해 1%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에너지와 소재 섹터를 제외한 제조업계 투자는 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대폭 늘린 기업들이 자본재 투자를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S&P는 지적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현금 자산을 대규모로 축소했지만 생산적인 방향으로 재투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상품 가격의 중장기 전망이 흐린 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다.

S&P의 가레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원자재 섹터의 설비 투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현상은 이미 지난해 본격화됐고, 투자 감소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글로벌 기업은 총 4조4000억달러에 이르는 현금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재 투자 여력이 없지 않다는 얘기다.

눈덩이 현금 자산을 축적하고도 기업들이 투자에 지극히 보수적인 것은 일부 섹터의 설비 과잉 문제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자동차 섹터의 설비 과잉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고, 이 때문에 관련 기업들이 현금 자산으로 투자를 늘리기보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 투입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역시 기업의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S&P는 내다보고 있다. 또 설비 투자로 기대할 수 있는 잠재 수익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활발한 기업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