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이 기사는 8월 7일 오후 4시 2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정부가 300여개 공공기관의 방만경영을 해소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공공기관의 복리후생비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일부 기관의 과거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정부는 현재 공공기관의 복리후생비 수준은 방만경영 정상화로 일정하게 조정됐지만 일부 기관들의 원상회복 조짐에 대해 세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말부터 추진한 방만경영 정상화가 지난 6월말로 일단락됐다. 그 일환으로 302개 공공기관은 매년 약 2000억원의 복리후생비 절감이 기대된다.
정상화 추진으로 지난 2013년의 복리후생비가 총 8784억원에서 지난해말 6836억원으로 1948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난 5일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최근 과거 방만한 복리후생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말 기준으로 보면 1인당 복리후생비가 오히려 늘어난 공공기관이 있고 특히 상위 5개 기관 중에서 정동극장,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문화진흥 등 3개 기관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선 총액으로는 줄어들었고, 정동극장과 한국문화진흥의 경우 직원수가 20여명으로 주로 자녀학자비 지원 등에서 수혜대상자 1명이 늘어도 변동폭이 커지는 경우이고, 한국건설관리공사는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수가 140명수준에서 100명수준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정동극장의 경우를 보면 2014년 복리후생비 지출 중에서 자녀교육비 지원 360만원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이어 "부총리의 발언은 그런 움직임의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서 자율성을 바탕으로 계속 방만경영 정상화 분위기를 유지해 나가자고 강조하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의 경우 과다한 학자지원금과 의료비, 문화비지급 및 주택자금 지원을 지난 2013년수준에서 80%내외를 축소했다. 여타 복리후생비를 급속도로 축소한 공공기관에서는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복리후생비 회복시도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런 맥락에서 기재부는 그간 복리후생비 축소규모가 커 성과가 양호했던 기관들이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해야 하고 과거로 되돌아갈려는 조짐이 있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복리후생비가 아닌 다른 수당이나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의 우회적인 방법으로 과거로 복귀하려는 조짐을 미리 파악해 이를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4년 기준 전년대비 1인당 복리후생비가 가장 많이 축소된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810만원), 한국수출입은행(580만원), 한국수자원공사(480만원), 한국산업은행(430만원), 한국전력기술(370만원)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복리후생비 수준은 방만경영 정상화의 일부이지만 구체적인 숫자로 나타나기 때문에 특히 관심을 받게 된다"면서 "그간의 노력의 성과가 희석되지 않게 하기 위해 축소규모가 컸던 기관들이 아무래도 모니터링을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정동극장·건설관리공사·한국문화진흥 전년대비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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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 박덕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4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모시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문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1 ryuchan0925@newspim.com
그는 전날(31일) 사퇴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고 지방선거에 대해선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 재판이 진행 중인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기초단체가 있지만 새로운 공관위가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 법률지원단장을 제외하고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하려 한다"며 "공천작업 마무리와 보궐 선거는 별도 공관위에서 공천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공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관위원들도 일괄 사퇴했다"며 "이번 공천은 시끄러웠지만 그 안에는 판을 바꾸려는 분명한 시도가 담겨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 미흡했던 점, 그리고 상처받은 분들에 대한 책임은 공관위원장인 제가 무겁게 안고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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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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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윔', 빌보드 '핫 100' 1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레이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200'에 이어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메인 송 차트 '핫 100'(4월 4일 자) 정상으로 직행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펼쳐졌다. 2026.03.21 photo@newspim.com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이후 팀 통산 일곱 번째 1위 곡이다.
또한 '스윔'은 1190번째 '핫 100' 1위 곡이자 진입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89번째 노래로 기록됐다. 이는 역대 1위 곡 중 단 7%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사례다.
빌보드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9개의 1위 곡을 기록했던 비지스 이후 거의 반세기 만에 팀 최다 1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1958년 8월 '핫 100' 차트 시작 이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그룹 최다 1위 기록은 비틀스(20곡)가 가지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슈프림스(12곡), 비지스, 롤링 스톤즈(8곡) 그리고 방탄소년단 순이다.
'스윔'은 지난 20일 발표됐으며 26일까지 집계 결과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총 15만 4000 장에 달했다.
빌보드 '스트리밍 송 차트'에 2위로 진입해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18위로 데뷔했고 이 역시 팀의 역대 성적 중 가장 높은 진입 순위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를 찍어 방탄소년단의 13번째 1위 곡이 됐다. 이들은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3년 9개월의 긴 기다림 끝에 선보인 앨범으로 '빌보드 1위'라는 큰 영광 얻게 되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아미(팬덤명)분들은 물론 저희의 음악을 듣고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 이를 대표하는 타이틀곡 '스윔'은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하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곡이 국경을 넘어 많은 분들께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 오랜 시간 변함없는 믿음과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심을 다하는 음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는 지난 30일 공개한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4월 4일 자) 정상을 찍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과 '핫 100' 정상을 동시에 점령한 것은 2020년 미니 7집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이후 약 6년 만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3-31 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