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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은 리커노믹스, 중소기업 세금감면 확대

기사입력 : 2015년08월20일 09:13

최종수정 : 2015년08월20일 10:28

연매출 30만위안 이하 법인소득세 2017년말까지 반감

[뉴스핌=배효진 기자]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 폭락 등 위기에 처한 리커노믹스(리커창 총리의 경제정책)를 살리기 위해 중국 국무원이 나섰다. 

국무원은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감세 범위를 늘려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국무원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주재한 상무회의에서 연간 매출이 작은 소기업에 우호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감세 구간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현재 연간 매출 20만위안 이하인 기업들에 적용되는 법인소득세 감면혜택을 30만위안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2017년 말까지 연 매출 30만위안 이하 기업의 법인소득세는 절반으로 줄게 된다.

부가가치세 혜택도 당초 정해진 시기보다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국무원은 현재 월 매출 2~3만위안인 소기업에 적용하는 부가가치세 면제 마감일을 올해 말에서 2017년 말로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 세무총국은 앞서 지난해부터 신생 및 소기업 법인세를 절반 가까이 감면하고 부가가치세와 판매세를 면제하는 세금우대 제도를 도입해왔다. 이들 기업이 중국 산업의 고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뿐더러 주요한 일자리 공급원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경기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신생기업들이 생존에 큰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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