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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영화] 볼만한 극장가 최신영화는? '서부전선' '사도' '탐정' '에베레스트' '인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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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부전선' 중에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김세혁 기자] 평균 나흘간 이어지는 올 추석 연휴를 맞아 극장가가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한국영화의 하반기 반격을 이끈 ‘베테랑’과 ‘사도’가 성황리에 상영 중이고 ‘서부전선’ ‘탐정-더 비기닝’도 추석 연휴에 맞춰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에베레스트’ ‘인턴’ 등 외화들도 가세, 영화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영화 ‘서부전선’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서부전선(천성일 감독)
설경구와 여진구, ‘구구커플’이 만난 화제작. 한국전쟁 종전 사흘 전을 시간적 배경으로 택한 이 영화는 농사 짓다 끌려 나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를 책으로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의 이야기다. 전쟁의 운명이 달린 기밀문서를 정해진 장소에 가져다줘야 하는 설경구와 폭격으로 동료를 잃고 탱크 안에 혼자 남은 여진구의 기막힌 인연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배경으로 한 ‘서부전선’은 천성일 감독 특유의 유머와 위트가 가득한 작품이다. 자칫 암울하게 흘러갈 수 있는 소재를 택했지만 영화는 코믹 요소가 강하다. 각자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두 병사의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는 온 가족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워낙 연기파로 소문난 설경구와 여진구의 궁합도 괜찮고, 이따금 등장하는 전투신도 나름 볼만하다.

1996년 에베레스트 대참사를 다룬 실화 영화 '에베레스트' <사진=UPI코리아>
에베레스트(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
1996년 5월11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8848m 에베레스트 부근에서 벌어진 대참사를 옮긴 재난블록버스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인간의 정복욕과 이로 인해 벌어진 엄청난 참사,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아픔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화 ‘에베레스트’는 상업등반이 활기를 띠던 당시 실제 8848m 정복을 노렸던 두 회사에 집중했다. 인체가 제 기능을 잃고 죽어가는 최고봉 부근에서 등장인물들이 마주하게 되는 극한의 조건이 객석까지 꽁꽁 얼려버린다. 엄청난 현장감을 자랑하는 ‘에베레스트’는 3D IMX 관람을 적극 권장한다.

사극의 제왕 이준익이 연출한 '사도' <사진=쇼박스>
사도(이준익 감독)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사극 ‘사도’는 송강호와 유아인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조선왕조에서 가장 비극적 인물로 평가되는 사도세자와 영조의 관계를 재해석한 ‘사도’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깐깐한 감독의 연출이 만나 객석을 숨죽이게 한다.

개봉 일주일여 만에 225만 관객을 동원한 ‘사도’는 ‘간신’ ‘협녀, 칼의 기억’으로 이어진 사극의 부진을 씻어낼 작품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인물간의 섬세한 드라마에 집중한 이준익의 ‘사도’는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하고 있다.

'메이즈러너' 1년 만에 선을 보이는 속편 '스코치 트라이얼'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웨스 볼 감독)
전작 ‘메이즈 러너’를 잇는 탈주 스릴러 ‘스코치 트라이얼’은 100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끝 모를 미로에 갇힌 채 출구를 향해 뛰었던 전작의 러너들은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의 꿍꿍이를 알아내고 또 다시 탈출을 감행한다. 이 과정에서 러너들은 위키드가 벌인 엄청난 짓을 발견하게 되고, 힘을 모으기 위해 안전지대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위키드에 의해 철저하게 세뇌된 러너가 배신을 하면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될 위기를 맞는다. 과연 이들 앞에 놓인 장애물의 정체는 무엇인지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탐정:더 비기닝’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권상우(왼쪽)와 성동일 <사진=CJ엔터테인먼트>
탐정-더 비기닝(김정훈 감독)
권상우의 코믹연기에 성동일의 관록 넘치는 애드리브가 만났다. 꿈은 셜록 홈스지만 실상은 아내에 쥐어 사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과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의 합동수사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 여간해선 보여주지 않았던 권상우의 코믹연기는 ‘탐정-더 비기닝’의 백미다. 언뜻 생각하면 성동일이 훨씬 웃길 것 같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권상우의 신들린 코믹연기가 기가 막혔다는 후문이다.

30대 여성CEO와 70대 인턴의 이야기 '인턴'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턴(낸시 마이어스 감독)
로맨틱코미디의 최강자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빚어낸 코믹하고 가슴 따스한 드라마!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어리바리 신입을 연기했던 앤 해서웨이가 성공한 CEO를, 카리스마의 대명사 로버트 드니로가 70세 인턴으로 변신했다.

영화 ‘인턴’은 창업 1년여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가 70세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열정과 패기 하나로 회사를 이끄는 앤 해서웨이와 풍부한 인생경험으로 대응하는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대결이 볼만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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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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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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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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