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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독일 재보험사 뮌헨리 지분 줄여

기사입력 : 2015년09월30일 02:40

최종수정 : 2015년09월30일 02:4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독일 재보험사인 뮌헨리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출처=블룸버그>
뮌헨리는 29일(현지시각) 버크셔와 버크셔 계열의 재보험사인 내셔널인뎀니티(National Indemnity Company)가 보유한 뮌헨리의 지분이 약 12%에서 9.7%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버핏은 여전히 뮌헨리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8년 이후 뮌헨리에 투자해 왔다. 2010년에는 1~2월에 걸쳐 지분을 3%와 5% 이상으로 늘리면서 뮌헨리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요에르크 슈나이더 뮌헨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버핏 회장이 수년간 주요 주주라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뮌헨리는 다양한 국가와 투자그룹이 계속해서 뮌헨리에 투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은 올해 초 주주들에게 재보험 업황에 대해 "지난 30년간처럼 향후 10년간 전망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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