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기아차, 9월 中 13만3000여대 판매..8월 반등세 지속

기사입력 : 2015년10월05일 15:26

최종수정 : 2015년10월05일 15:26

2개월 이상 반등세..가격 낮춘 투싼ixㆍ신형 투싼, 2만대 이상 판매 성공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8월 중국 시장에서 보인 반등세를 지난달에도 보이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실적 감소세지만, 2개월 연속 반등세를 지속한 것이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9월 중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9만108대, 기아차는 23.6% 줄어든 4만3545대를 각각 달성했다. 이는 지난 8월(9만6154대)에 비해선 39% 증가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폭도 8월(-26.6%) 보다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9만108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보다 5.4% 줄었으나 전월보다는 28.5% 증가했다. 중국 판매 증가 요인은 현대차의 가격 인하와 딜러 지원 확대 등 판매 경쟁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차종별로는 지난 8월부터 가격을 2만 위안(370만원) 낮춘 투싼ix가 1만20대 팔려 6개월 만에 1만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지난달 5일 중국에 출시된 신형 투싼은 1만4대가 팔려 현지 업체의 공세가 거센 SUV 시장에 안착했다. 소형 SUV ix25도 8382대가 팔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현지 전략형 모델도 호조세를 보였다. 중국 전용 중형차 밍투는 1만5080대로 올해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이 외에 베르나 1만6360대, 랑동(국내명 아반떼 MD)도 1만9709대로 전월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기아차는 9월 4만35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감소했지만 전월보다는 67.4%나 늘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1~9월 중국 누적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감소한 112만7361대다.

왼쪽부터 북경기차고분유한공사 리펑 총재,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노재만 고문, 주청두한국총영사관 안성국 총영사, 북경기차 쉬허이 동사장, 북경기차 리지리 당위 부서기, 북경현대기차 이병호 총경리, 북경현대기차 류지펑 상임부총경리. <사진=현대차>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