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직구족 세계 온라인 쇼핑몰 최대 큰 손 부상

기사입력 : 2015년10월07일 11:34

최종수정 : 2015년10월08일 13:48

세계 업체들 中 해외 직구족 유치 경쟁 격화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소비자의 해외직구 증가와 함께 온라인 해외결제 규모가 폭발적으로 늘고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의 온라인 해외 결제규모는 51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2014년 일년 동안 이뤄진 온라인 해외 결제액의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중국의 온라인 해외 결제액 급증은 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중국인 해외직구족을 겨냥해 중국의 전자 결제시스템 도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메이시백화점, 이베이,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한국의 신라면세점, 홍콩의 샤샤 등 인터넷몰은 중국의 전자결제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이른바 '하이타오족(海淘族, 해외직구족)'의 편리한 해외 물품 구매를 위해 해외 결제 허용 전자 결제시스템 업체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즈푸바오 支付寶), 텐센트의 텐페이(차이푸퉁 財付通), 이페이(이바오즈푸 易寶支付), 라카라(拉卡拉)등을 해외 결제 시범 기업으로 지정했다.현재 26개 중국 전자결제 서비스 업체가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중국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외환 관리국에 해외 결제 서비스 허가를 신청하는 중국의 전자 결제시스템 업체가 줄을 잇고 있다.

외환관리국은 지난 1월 해외 결제 서비스 규제를 완화하면서 1회 해외 결제 한도액을 5만 달러로 늘리기도 했다.특히 올해 3월부터는 월간 해외 결제 규모가 매월 3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 온라인몰의 중국 전자 결제시스템 도입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텐페이의 관계자는 "현재 텐페이를 지원하는 외국 전자상거래 업체는 1000여 개가 넘는다. 앞으로 중국 소비자의 해외직구는 더욱 편리해지고, 중국 소비자가 찾는 해외 시장도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