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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로금리 종료, 변하는 것과 변치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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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무게중심 이동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1일 오전 4시 4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상 여부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국채 선물시장이 예상하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66%까지 뛰었다.  시장의 전망대로 연준이 내달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제로 금리 정책을 시행한 지 7년만에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는 셈이 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AP/뉴시스>
장기간에 걸친 초저금리 정책이 종료된 데 따른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연일 주가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하락이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연준이 내달 금리인상에 본격 나서더라도 인상 폭이 지극히 제한적일 여지가 높고, 이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에 따른 단기 조정 후 연말 산타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제프리 슈트 전략가는 “연준의 긴축이 장기 강세장의 추세를 돌려놓지는 못할 것”이라며 “내달 25bp의 인상을 단행해도 여전히 정책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5~7%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추세적인 하락 사이클의 시발점이 아니라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슈트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장기 강세장은 14~15년에 걸쳐 지속됐다”며 ‘지난 6년이 이 같은 추세의 일부라고 본다면 앞으로 상승장이 8년 가량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금융자문사인 포타 어드바이저스의 비트 위트만 전략가 역시 강세론을 펼쳤다. 연말 랠리는 물론이고 주가 상승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금리인상이 오히려 자산시장 향방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제한적인 금리인상으로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출처=블룸버그통신>
위트만 전략가는 “적어도 중기적으로는 미국 금리가 역사적 평균치를 밑도는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금융주를 포함해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 역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낙관론자들의 주장대로 추세적인 증시 상승이 금리인상 이후까지 지속된다 하더라도 미시적인 측면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과 주가 흐름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

씨티 파이낸셜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의 피터 투구드 이사는 “강달러로 인해 매출이 줄어드는 기업과 금리인상에 따라 이자 비용 부담을 감당하기 힘든 업체들은 적극적인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금리인상으로 인해 2007년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 소외 당했던 가치투자가 새롭게 부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익과 매출액,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이 성장주보다 높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S&P500 가치/성장 지수 비율이 200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성장주에 대한 가치주의 선호도가 15년래 최저 수준이라는 얘기다.

펀드스트라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토마스 리 파트너는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내년 증시 주도주의 무게가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옮겨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인상에 따라 가치주가 성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리 파트너의 판단이다.

달러화와 관련, 그는 금리인상 초기 강세 흐름을 유지한 뒤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50년간 보였던 패턴을 이번에도 되풀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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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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