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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만 ‘1조원’…현대차 ‘제네시스’ 성공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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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네시스 개발에 사활..정몽구 회장 전폭 지원

[LA(미국)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시장 도전 역사는 곧 제네시스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1세대 제네시스 개발  착수 시점부터 고급차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1세대 제네시스와 2세대 제네시스 개발비를 합치면 자그만치 1조원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이 사활을 건 만큼, 제네시스의 성공 스토리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세상에 나오게 했다는 평가다.

16일(현지시간) 현대차에 따르면 2004년 현대차 남양연구소 에선 의장 설계, 시험, 파워트레인 등의 각 분야에서 최소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BH(1세대 제네시스  프로젝트명) TFT’가 결성됐다.

 ◆ 정몽구 회장, 제네시스 개발 전폭 지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개발이 현대차의 고급 차 시장 성공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역사상 자동차 개발을 위해 핵심 인력을 모은 TFT를  구성하기는 처음이었다. TFT는 연구소 내 사무실 벽에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세계 제일의 명차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걸었다.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총 5000억원이 투입된 1세대 제네시 스는 현대차 최초의 독자개발 후륜구동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개발 초기 제네시스의 구동 방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 검증 된 기술력의 전륜구동을 적용하자는 측과 세계 수준의 명차는 후륜구동이라는 측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으나, 결국  후륜구동 방식의 세계적 명차를 만드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당시 참고할 수 있는 선행 차량이 없었기에 개발진들은 무 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각오로 연구개발에 매진했으며, 경쟁  차종을 분석한 차량 분석실을 수없이 들락거리며 줄자로 일 일이 형상을 측정하고 분석해 기본 플랫폼의 레이아웃을 잡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 차례의 시행착오가 있었다.

2008년 1월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에 직접 참석한 정 회장은 “제네시스는 유럽 업체들이 주도하는 세계 고급차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네시스 연도별 판매 및 차급 점유율<오토데이터>

 ◆ 2009년 美 ‘북미 올해의 차’ 수상

2009년 1월 미국에서 제네시스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북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제네시스가 거머쥐자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현대차를  달리 보기 시작한 것이다.

현대차는 또 다시 2009년부터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총  5000억원을 투입하고, 2세대 제네시스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1세대 제네시스와 2세대 제네시스를 합해 개발비가 1조원을 넘었다.

2세대 제네시스의 목표는 미국에서 인정받은 1세대 제네시스 보다 높았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유럽 정상의 프리미엄 세단을 넘어서는 명품차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당시 독일계 고급차의 특징으로 꼽히던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다. 현대제철의 초고장력 강판과 현대모비스 기술 등 현대차그룹의 기술을 총집약한 것이다.

특히 2세대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제품개발 철학으로 ‘기본기 혁신’을 내건 이후 처음 선보인 신차로,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에 따른 차체강성 강화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고급차인 만큼, 내구성도 이전보다 높은 기준을 통과해야 했다. 제네시스 개발진들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데쓰밸리와 알래스카, 스웨덴 아르예플로그 호수, 스위스  알프스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돌며 주행품질을 극대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혹서와 혹한을 넘나드는 기후와 자연조건, 일반도로와 고속 도로 및 고지대 등을 넘나들며 차량이 주행 가능한 모든 조건에서 시험을 거치는 과정에서 2세대 제네시스는 명실공히  글로벌 명품 세단으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

정 회장은 2013년 11월 진행된 2세대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8년 1세대 제네시스로 고급차 시장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 현대차의 의지가 6년여의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새 성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뀌게 된 것”이라며 “제네시스는 이제 더 이상 차가 아닌 브랜드로서 세계  고급차 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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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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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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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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