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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구, 의·식·자녀학원비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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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가구중 넷은 맞벌이..오락·문화비 지출 되레 적어..소득은 외벌이 대비 1.4배

[뉴스핌=김남현 기자] 맞벌이가구가 외벌이 가구보다 의복과 외식 그리고 자녀학원 비용을 더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락과 문화비 지출은 되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은 외벌이의 1.4배를 벌고 있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9일 발표한 ‘맞벌이가구 현황과 소비특성’ 자료에 따르면 맞벌이가구의 소득은 532만6000원으로 외벌이가구(380만원)보다 1.4배 정도 높았다(중산층 기준, 이하 동일). 소비 비중은 교통(13.2%)과 통신(6.7%), 교육(13.2%), 음식·숙박(13.7%)에서 외벌이보다 각각 0.2%포인트, 0.9%포인트, 2.9%포인트, 1.1%포인트 많았다.

특히 부족한 가사노동 시간을 보완하기 위해 외식비와 편의식품, 가사서비스, 의복관련서비스 등 소위 시간절약형 소비지출 비중이 9.9%로 비맞벌이보다 0.5%포인트 높았다. 또 부모가 출근한 사이 아이를 맡아 줄 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학원 등 사교육비와 보육료 관련 소비 비중도 외벌이보다 1.0%포인트 높은 7.5%를 기록했다. 반면 식료품비 지출과 오락·문화비 비중은 비맞벌이 보다 각각 1.6%포인트와 0.9%포인트 낮은 15.0%와 7.5%를 보였다.

 

한편 배우자가 있는 502만8000 가구 중 41.7%는 맞벌이(2014년 가계동향조사 기준)를 하고 있는 중이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절반 수준인 49.2%와 52.2%로 가장 많았다. 맞벌이 가구주의 평균연령은 47.8세로 외벌이(51.9세) 보다 4.1세 어렸다. 평균 식구(가구원)수는 3.4명으로 비맞벌이(3.1명)보다 0.3명 많았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구를 위한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봤다. 아울러 시간절약형, 자녀양육과 관련한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수요계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산업 육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맞벌이가구의 증가로 시간절약형, 취업, 자녀양육 등에 관련한 소비지출이 늘고 있다”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상품·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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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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