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안철수 “문재인, 혁신 전당대회 거부 재고하라”

기사입력 : 2015년12월06일 11:44

최종수정 : 2015년12월06일 11:44

국회 기자회견…"더이상 요구 없으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

[뉴스핌=김승현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6일 문재인 당 대표에게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재고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안 의원은 또 더 이상의 어떠한 제안도, 요구도 없을 것이라며 문 대표가 혁신전대에서 다시 당선될 경우 깨끗이 승복하고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뉴스핌 DB>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표에게 “혁신전당대회를 거부한 12월 3일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표의) 말씀대로 지긋지긋한 상황을 이제 끝내야 한다”며 “그 각고와 결기로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에게 재신임을 묻겠다는 선택을 왜 하지 못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 반감을 가지는 국민들이 늘어남에도 오히려 야당에 대한 불신으로 나타나고 있어 파격적인 이벤트가 없는 한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혁신 전당대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문 대표가 언급한 혁신 전당대회 거부 사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전당대회가 분열과 대결의 장이 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이는 국론이 분열되는데 선거는 왜 하느냐는 논리와 다를 바 없다”며 “치열한 혁신 논쟁과 경쟁이야말로 새로운 혁신동력을 불러일으키고 단단한 리더십을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전당대회를 개최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지난 16년간 총선을 앞두고 한 번의 예외 없이 1~2월에 전당대회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문 대표에게 자신이 제시했던 혁신안 10가지를 뒤늦게 수용하겠다고 한 이유를 묻고 혁신안만으로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늦었다며 이것이 혁신 전당대회를 제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문재인 대표 개인과 권력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니며 문 대표가 다시 당선된다면 깨끗이 승복하고 적극 돕겠다”며 “더 이상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표도, 저도 아닌 제3의 개혁적 후보가 당선된다면 더 큰 감동과 혁신의 에너지를 분출시킬 것”이라며 문 대표 체제에 대한 반대 의사를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