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건강보장청과 공동 워크숍 개최
[뉴스핌=박예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태국 국민건강보장청(National Health Security Office)과 공동으로 ‘건강보험 ICT 분야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세계은행(World Bank) 및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태국 국민건강보장청의 IT전문가, 보건정보 및 의료계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양국 간 건강보험 ICT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건강보험 ICT 분야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건보공단의 정보관리 시스템, 빅데이터운영 시스템 및 모바일 서비스 분야 등이 태국 측에 소개됐다.
넷나피스 수촌와니히(Netnaphis Suchonwanich) 태국 국민건강보장청 부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향후 태국 국민건강보장청도 한국의 건보공단처럼 훌륭한 정보시스템 및 빅데이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WB, 태국 공동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WHO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도국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지원해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 2010년 12월 태국 국민건강보장청과 양국의 건강보험 발전을 목표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