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병신년 논란' 페이스북 코리아 "한자 병행해야 가능"

기사입력 : 2015년12월28일 14:25

최종수정 : 2015년12월28일 14:27

'병신년' 안되고 '병신년(丙申年)' 또는 '丙申年' 된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페이스북 코리아가 '병신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SNS 마케팅을 금지시켰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 내에 한글로 '병신년'을 기입한 광고는 게재가 불가능하다. 병신년이라는 단어가 자칫 욕설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병신년'과 한자(丙申年)를 병행한 경우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페이스북코리아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페이스북코리아 관계자는 "한자 병행 시 표기가 가능하지만 이 역시 이용자들이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한 게시물이라 판단해 신고할 경우 이용을 제한 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 부분을 내부에서 추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병신년 논란'은 내년 병신년을 맞아 일부 광고주들이 SNS 광고에 제약을 당하면서 불거졌다. 현재 페이스북에 병신년이라고 기입하면 욕설로 인식돼 광고에 담을 수 없다.

페이스북은 광고 계정에 대해 '인종, 민족, 종교, 신념, 나이, 성적 정체성 또는 관습, 성별, 신체적 장애, 질병에 기반을 두고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타인을 공격하거나 암시하는 콘텐츠'를 광고에 포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SNS를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에도 '병신년'이라는 한글로는 광고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한자로 병기하거나 한자만을 사용하면 광고 사용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