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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많고, 답은 없는' 선거구 획정, 왜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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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수도권 분구와 농어촌 의석 배려...여야 같은 속셈
쟁점법안과 선거 연령 낮추는 방안 빅딜 가능성 제기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5일 오후 5시 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선거구 없는 초유의 사태가 닷새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국 돌고 돌아 '지역구 253석안'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자치단체 분할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지역구 246석안을 제시했지만 정치권의 반발로 폐기 절차를 밟고 있다. 대신 현행법을 유지하는 선에서 지역구 253석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5일 정 의장과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선거구 획정은 사실상 253석으로 뜻이 모아진 상태다. 정 의장은 현행 246석안을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넘겼지만 지난 4일 획정위의 저녁 긴급회의도 끝내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경기 군포 분구 반대, 더불어민주당은 강남과 인천 연수의 분구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쟁점 법안과 선거연령을 낮추는 방안의 딜과 선거구획정위 의결정족수를 '과반'으로 개정하는 방안 등 새로운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 최대 쟁점은 여야 수도권 분구와 농어촌 의석 배려 팽팽

현재 선거구획정위의 최대 쟁점은 수도권에서 인구상한선(약 28만명)이 넘는 지역구들 가운데 어느 곳의 분구를 억제할 것인가와 그만큼의 의석을 농어촌 어느 곳에 배분할지의 문제다. 즉, 유리한 곳은 분구하고 불리한 곳은 억제하겠다는 게 여야의 같은 속내다.

앞서 정 국회의장은 1일 획정위에 지역구 의석 246석을 유지할 것을 제시하면서, 농어촌 지역구 의석 축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최대 3곳까지는 의석 증가를 억제할 것을 주문했다. 즉, 원칙대로 하면 서울 강남, 강서, 인천 연수, 경기도 여주·양평·가평, 군포, 남양주, 광주, 양주 등 10곳 안팎에서 의석이 늘어나야 하지만, 정 의장은 이들 가운데 1~3곳은 인접 지역과 합쳐서 선을 다시 긋는 방식으로 의석수 증가를 막자고 제안했다.

여당 쪽 획정위원들은 새누리당 열세 지역인 경기 군포 등은 분구를 막고,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 등은 분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야당 쪽 획정위원들은 열세 지역인 서울 강남이나 인천 연수의 분구를 막아야 한다고 맞섰다.

농어촌 배려 지역의 경우 위원들은 경북 1석과 충남에 1석씩 배려에는 공감했다. 다만, 나머지 1석을 놓고 야당 쪽 위원들은 전북을 늘리자고 주장하고 있고 여당 쪽 위원들은 경남을 늘리자고 맞서고 있다. 야당 쪽 위원들은 새누리당의 영남 독식을 우려해 전북 배려를 주장하고 있고, 여당 쪽 위원들은 인구수를 고려하면 경남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는 논리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는 획정안 논의서 철저히 배제돼 1석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반발이 만만치 않다.

이렇게 여야의 같은 셈법에 답이 나오기 만무한 상황. 현재 총 9명의 획정위원 중 선관위에서 추천한 획정위원장을 제외하고 여야 각각의 추천으로 선임된 8명의 위원이 4대 4 동수로 갈려 선거구 획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5일 김정훈 의원은 "여야가 추천한 위원이 동수로 구성돼 있으니 야당이 반대하면 어떤 결정도 할 수 없는 구조"고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이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선거구 획정위 의결요건을 현행 3분의 2 찬성에서 과반 찬성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 與 "쟁점법안 연계처리하자" VS 野 "선거연령 18세 낮추자"

선거구 획정과 함께 여야가 다른 딜들을 원하고 있는 것도 협상이 지지부진한 원인이다. 여당의 입장은 경제활성화, 테러방지법, 노동개혁 5법 등이 시급하고 절박한 만큼 우선적으로 처리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선거구 재획정안을 자신들이 요구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이라는 경제활성화2법과 근로기준법·파견근로자법·기간제근로자법·고용보험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라는 노동개혁5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 9개법안과 '한 세트'로 압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연령 만18세로 인하,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을 연계해 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난데없이 선거구획정 전체와 쟁점법안의 연계를 들고 나왔다"며 "우리는 18세로 선거연령을 인하하는 선거개혁 안과 쟁점법률안을 함께 처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마지막 협상안을 제시하며 더이상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여당은 오는 8일 종료되는 이번 임시국회 중 핵심법안 처리를 위해 정 의장을 상대로 8일 본회의에 핵심법안을 직권상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핵심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의 연계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의화 의장도 더 이상 쓸 카드가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야 합의를 통해 이뤄내야 가능한 것인데 '딜'을 해야 하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한 국회관계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경우 여당의 반발이 심하다 보니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을 다음 총선에 적용하면 얘기가 가능하지도 않겠냐"며 "서로 압박을 하는 상황에서 시기의 문제"라고 귀띔했다.

정 의장 역시 이종걸 원내대표가 선거연령 인하에 여당이 합의하면 쟁점법안 처리에도 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반긴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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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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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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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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