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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후광, OST 업계 '광속 반응'…'응답하라1988' 비롯 드라마 OST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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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여은, 노을 <사진=로엔-뷰가 엔터테인먼트, YNB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드라마 OST 시장에서 MBC '복면가왕'의 후광이 짙다. 복면 속에서 편견을 지운 채 제대로 가창력을 보여중 주인공들이 출연 이후에도 상승 효과를 가져가게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 시점까지, 연말 연시 OST 업계를 장악한 건 다름 아닌 MBC '일밤-복면가왕' 출신 가수들이다. 원체 가창력으로 정평이 났던 이들은 물론, 그간 빛을 보지 못했던 실력자나 신예 아이돌 등도 '복면가왕'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 OST도 열풍 '응답하라 1988', '슈퍼스타K-복면가왕' 양강 구도

'복면가왕' 출신들의 행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최근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몰이 중인 tvN '응답하라 1988' OST다. 신곡보다는 과거 흘러간 명곡들을 리메이크하지만 파급 효과는 엄청나다. 지난해 11월부터 줄곧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응답하라' 시리즈에는 벌써 5명의 '복면가수'들이 참여했다.

강균성, 전우성이 복면가수로 활약한 팀 노을은 '함께', 몬스타엑스의 기현은 '세월이 가면', 가왕의 자리에 올랐던 멜로디데이 여은은 이젠 잊기로 해요', '응답'의 여주인공 혜리와 같은 팀 걸스데이 소진은 '매일 그대와'로 최고의 화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응답하라 1988 OST 커버 <사진=CJ E&M>

전작에 이은 시리즈 '응답하라 1988'은 tvN 드라마라는 특성상 같은 계열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대거 기용됐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첫 공개곡인 '청춘'을 부른 김필, '혜화동(혹은 쌍문동)'을 부른 박보람이 일명 '슈스케' 출신으로 '복면가왕' 가수들과 '대박 OST'에 참여했다.

성적도 나쁘지 않다. 14일 16시 현재 실시간 차트(멜론)에서는 노을의 '함께'가 10위, 기현의 '세월이 가면'이 28위를 유지 중이며, 소진의 '매일 그대와', 여은의 '이젠 잊기로 해요'를 포함해 최상위권의 오혁, 이적, 박보람, 김필의 곡까지 합치면 총 9곡 이상이 100위권을 유지 중이다. OST 차트에서는 8위까지 '응답' OST 곡 줄세우기까지 찾아볼 수 있다.

◆ 반전 정체 복면가수, '복면가왕' 후광 톡톡…린·케이윌 여전한 영향력 확인

이외에도 '복면가왕'이 배출한 실력자 중 다양한 드라마의 OST 주인공 자리를 꿰찬 주인공들은 많다. 초대 복면가왕에 빛나는 에프엑스 루나는 KBS2 '장사의 신-객주' OST인 '그대만 살아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온 가왕급 실력자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 은가은은 MBC 주말드라마 '엄마'OST에 이어 '달콤살벌 패밀리' OST인 '나에게 하는 말'도 불렀다. 두 번이나 '복면가수'로 등장했던 가수 홍진영도 '부탁해요, 엄마' OST로 금세 다시 인사했다.

'럭셔리 백작부인'으로 등장했던 걸스데이 민아의 경우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출연과 더불어 OST까지 부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극중 커플 호흡을 맞추는 비투비 이민혁과 함께 자신들의 테마곡 '아니'를 담당하기도 했다.

가수 은가은, 에프엑스 루나, 걸스데이 민아 <사진=H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MBC>

아주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반가움을 줬던 주인공 가수 김형중은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 역시 오랜만에 컴백했던 테이도 '복면가왕' 출연 이후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오마이비너스'에 삽입된 곡 '내가 있을게'를 가창했다.

이미 OST 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노련한 싱어들도 '복면가왕' 출신으로 꾸준한 콜을 받았다. 가수 린은 포맨의 신용재와 '오마이비너스'의 OST '그런 사람'을 소화했고, 케이윌도 '리멤버-아들의 전쟁' OST '시리다'로 여전한 주가를 입증했다.

'복면가왕' 특수에 가장 빠르게 반응한 OST 업계에서 이미 성과를 거둔 복면 가수들. 무명의 가수를 재평가받게 하고, 편견을 벗어나 반전을 선사하는 '복면가왕'의 후광 효과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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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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