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로보어드바이저 '앱'만 있어도 자문업 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업무보고] 온라인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및 활성화 추진

[뉴스핌=노희준 기자] # 대학 투자 및 벤처동아리 친구 A씨와 B씨는 온라인 로보어드바이저(컴퓨터 프로그램에 기초한 온라인 상의 자동 자산관리서비스)로 자문업을 해보고 싶다.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자산관리 및 자문업 수요가 많다고 봤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자문 인력을 두고 오프라인 지점 없이 시작해보고 싶지만 곧장 낙담하고 만다. 자문업을 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최소한 3명의 전문 자문 인력이 필요하고 계약은 반드시 대면으로 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로보어드바이저 프로그램만 잘 만들어서는 답이 없는 게 현실이다.

<자료=금융위>

금융위원원회가 1분기 중으로 로보어드바이저 프로그램만 있어도 자문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온라인 기반의 자문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18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뜻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적으로 포트폴리오 자문 및 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상의 자산관리서비스를 말한다.

투자자는 PC, 모바일 등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프로그램에 투자 성향, 규모, 목표 등을 입력하면, 성향 분석에 기초한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금융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적합한 판매사를 소개받거나 포트폴리오대로 운용도 받고, 주기적 포트폴리오 교체(리밸런싱)도 가능하다. 일반 자문사에 비해 자문료가 저렴(미국의 경우, 오프라인 업계의 절반이하)하고 자문 가능금액이 낮은 데다 모바일 등으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하지만 이런 로보어드바이저 출현이 국내에서는 불가능하다. 현재는 오프라인을 전제로 하는 자문업 규제를 두고 있어서다. 자문 계약을 체결할 때는 사람을 직접 만나 대면으로 하라는 의무가 있고, 자문 역시 3명의 자문인력을 반드시 두도록 해 반드시 사람을 통해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자문업의 대면계약 체결의무를 계약의 주요내용 이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완장치를 마련하는 선에서 완화키로 했다. 3명의 자문인력을 두도록 한 ‘전문 자문인력의 의무화 조항'도 개선할 방침이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배달의 민족'이나 '김기사' 처럼 온라인 프로그램, 앱만 있어도 자문업을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문과 판매가 결합된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도 도입한다. 현재는 자문사에서 상품 설명을 받은 사람이 같은 상품은 판매 채널인 은행에 가서 구매하려면 불완전 판매 등의 이슈로 똑같은 설명을 다시 들어야 한다. 이러다보니 불필요한 판매 수수료도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로보어드바이저, 독립투자자문사(IFA) 등 다양한 자문사와 은행, 증권사 등 판매채널의 결합을 촉진해 자문사와 판매사를 각각 방문해 자문과 구매에 별도 계약절차를 거쳐야 하는 소비자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1분기 중 '국민재산 프로젝트'에 포함해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